찬양 :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https://www.youtube.com/watch?v=Wxp2h2a9P34

 

[본문]

9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미디안 막사를 치러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줄 것이다. 

10 그러나 만약 네가 치러 내려가는 것이 두렵다면 네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로 내려가 

11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라. 그 말을 들으면 네가 용기를 얻어서 막사를 치러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에 있는 군대의 초소로 내려갔습니다. 

12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 지방의 모든 사람들은 그 평원의 메뚜기 떼처럼 많았고 그들의 낙타의 수는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셀 수가 없었습니다. 

13 기드온이 도착하자 마침 어떤 사람이 자기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막사 쪽으로 굴러가 천막을 내려치더군. 그래서 그 천막이 쓰러지고 엎어져 무너지고 말았다네.” 

14 그의 친구가 대답해서 말했습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을 가리킬 것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그의 손에 주셨다네.” (사사기 7장 9~14절) 

 

[관찰]

하나님은 미디안과 싸울 병사를 300명으로 줄이신 뒤 불안해하는 기드온을 위해 그에게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미디안 막사로 정탐하게 하시고 병사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 꿈에 나온 내용을 듣게 됩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을 가리킬 것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그의 손에 주셨다네.” 

이 이야기가 미디안 군대 안에 퍼져 그들의 마음속에 이미 두려움을 심어 주셨음을 보고 확신을 얻은 기드온은 300명의 용사들과 함께 전쟁에 임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적용]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을 이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믿음을 갖게 하시려고 주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조금씩 보여주십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100% 믿기가 어렵기 때문에 연약한 지체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시면서 따라오게 하십니다. 코로나로 믿음이 연약해지고 어떻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기준을 세우기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의 믿음의 모습이, 신앙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할지 조금씩 보여주시면서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믿음이 연약해질 때 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시고 이 세상의 여정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길을 잘못들어 헤매고 있을 때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다시금 서서 그리스도인의 빛을 발하며 세상 가운데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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