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내 감은 눈안에 https://www.youtube.com/watch?v=L22PbTgGucU

 

[본문]

50 그러고 나서 아비멜렉은 데베스로 가서 데베스에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했습니다. 

51 그러나 그 성읍 안에 한 막강한 요새가 있어서 그 성읍의 백성들 모든 남녀가 그 요새로 도망쳐 안에서 문을 잠갔습니다. 그들은 요새의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52 아비멜렉은 그 요새까지 가서 그들과 싸웠고 그곳에 불을 지르려고 요새의 입구로 다가갔습니다. 

53 그때 한 여자가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던져서 그의 두개골을 깨뜨렸습니다. 

54 그는 급히 자기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청년을 불러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 칼을 뽑아 나를 죽여라. 저들이 ‘여자가 그를 죽였다’라고 말하지 못하게 말이다.” 그 청년이 그를 찌르자 그는 죽었습니다. 

55 이스라엘 자손은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그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56 아비멜렉이 자기 형제 70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저지른 악한 짓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벌을 주셨습니다. 

57 하나님께서는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한 짓에 대해서도 벌을 주셨습니다.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사사기 9장 50~57절) 

 

[관찰]

아비멜렉은 자신을 배신하고 신전 밀실에 숨어있던 세겜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 뒤 남은 세겜사람들을 죽이려 데베스 성읍을 점령하고 요새에 불을 질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무명의 여인이 던진 맷돌을 맞고 두개골이 깨져 죽고 말았습니다. 70명의 형제들을 죽이고 세겜의 왕으로 굴림하려했던 그의 꿈은 산산히 무너졌습니다. 

 

[적용]

왕이 없던 시기에 스스로 왕이되고자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한 이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선택 받은 백성이지만 그가 죄를 짓고 하나님 뜻에 따라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시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처음 그가 왕이 되고자 했을 때는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이 나라를 나누어 통치하며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한 순간에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다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마 하나님은 기드온에 이어 그의 아들(아비멜렉)을 사사로 임명하여 이스라엘의 죄악들을 회개하게 하시고 이방신전을 헐고 하나님만 예배하는 백성으로 인도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도]

내 스스로 높아져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생각과 뜻이 주님의 뜻인 것 처럼, 정의인 것 처럼 행동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대로 행하는 주의 자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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