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좋으신 하나님 인자와 자비 영원히 https://www.youtube.com/watch?v=qtXv_i0NQ3Y&list=RDCMUClLfeGqYIROod6D_ux7k2wQ&index=9

 

[본문]

9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 근처에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10 유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어째서 우리와 싸우러 왔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삼손을 붙잡으려고 왔소. 그가 우리에게 했던 그대로 우리가 그에게 해 주려고 왔소.” 

11 그러자 유다 사람 3,000명이 에담의 바위 동굴로 내려가서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을 모르느냐? 네가 우리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 줄 아느냐?”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이 내게 한 그대로 그렇게 내가 그들에게 했습니다.” 

12 유다 사람들이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너를 붙잡아 블레셋 사람들 손에 넘겨주려고 왔다.” 삼손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직접 나를 죽이지 않는다고 내게 맹세하시오.” 

13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죽이지 않겠다. 우리가 너를 붙잡기만 해서 그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우리가 결코 너를 죽이지 않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새 노끈 두 줄로 그를 묶어서 바위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사사기 15장 9~13절)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삼손을 사사로 보내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 누구도 삼손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골칫거리로 생각하며 그를 대했습니다. 그로 인해 블레셋과 대치되는 상황에 처하자 유다 사람들은 3,000명을 보내 삼손을 결박하여 블레셋에 보내버렸습니다. 그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문제가 될만한 싹을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그를 넘겨준 것 입니다. 

 

[적용]

무심코 하나님의 계획을 그냥 넘긴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유다 지파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 누구인지 분별하지 못했기에 삼손을 그대로 넘겨준 것 처럼,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신데 무시하고 그냥 지나친 일은 없는지,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지 분별하지 못하여 사람의 일로 여기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누군가를 마음속에 떠오르게 하셨는데 그냥 지나친건 아닌지 회개하게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그대로 두지 말고 실천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주님이 품으라고 주신 주의 백성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내 생각으로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향한 주님의 뜻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