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 https://www.youtube.com/watch?v=nwo3M3iAuMQ&list=PLzqxFwkDStZcePgdKqNNei64ZvcMtj3Nv&index=5

 

[본문]

28 아직도 내 모든 고난이 두렵습니다. 주께서 내가 죄 없다고 하지 않으실 줄 내가 알기 때문입니다. 

29 내가 정녕 악한 사람이라면 왜 이처럼 헛되이 고생을 해야 합니까? 

30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도 

31 주께서 나를 시궁창에 빠뜨리실 것이니 내 옷마저도 나를 싫어할 것입니다. 

32 그분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시니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도 없고 서로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도 없구나. 

33 우리를 중재할 누군가가 있어 우리 둘 사이에 그 손을 얹어 줄 이도 없구나. (욥기9장 28~33절) 

 

[관찰&적용]

하나님께 하소연하는 것은 불신앙이 아니라는 큐티해설서 내용이 참 공감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는 내가 지은 죄에 대해 회개하거나 내가 구하고자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에는 익숙한데 하나님께 불평, 불만을 털어 놓는 것에 대해서는 불경하다고 여길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욥의 솔직한 고백 처럼 하나님 앞에 내가 느끼는 감정을 쏟아 놓는 것을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또 다른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경건해보이는 것만 행하며 속은 곪아 가는 것 보다는 내 안에 쓴 뿌리, 아픔, 상처, 섭섭함이 남아 있다면 솔직히 주님 앞에 고백하고 답답함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함을 욥의 고백을 통해 다시금 느낍니다. 

 

[기도]

하나님! 신앙의 틀에 갇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행하지 않게 하시고 내게 정말 필요한 영적인 갈급함을 채우며, 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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