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온 맘 다해 https://www.youtube.com/watch?v=24NE0fEj_I4&list=RD24NE0fEj_I4&start_radio=1

[본문]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사도행전 9장 6~21절)

[관찰]
하나님의 계시를 듣고 사울에게 안수하러 갔던 아나니아의 심정은 참 복잡했을 것 같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어 위대한 사도로 쓰임받았다는 결과를 아는 입장에서 사도행전을 묵상할 때는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겠지만 수 많은 픽박 속에서 조심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사도들과 제자들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계명은 참 어려운 숙제였을 것 입니다. 자신들의 동역자들을 죽이고 핍박했던 자를 안수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면서 “내가 잘하고 있나?” “하나님이 도대체 이 사람을 왜 지목하셨을까?” “사울이 변심하여 자신과 동료들을 붙잡아가면 어떻게 하지?” “정말 이 사람에게서 희망이 있을까?” 수 많은 질문들이 마음을 심란하게 했을 것 같습니다.  

[적용]
아나니아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100%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 길을 순종하고 따라 사울의 눈을 띄우고 그가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 인해 사도행전 역사의 큰 축을 담당했던 것 처럼, 내 머리와 경험을 이해되지 않지만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신 길이 빛나고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그 사명을 기도하면서 잘 감당해가는 것도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
주님~ 내가 볼 수 있는 시선은 한정되어 있고 내가 한 경험은 세상의 극히 일부 밖에 없기에 저는 무엇이 옳으며, 무엇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 많습니다. 그 때 아나니아가 주님의 계시를 받고 행했던 것 처럼, 성경을 통해, 기도 중의 감동을 통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시고 성령께서 인도해주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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