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https://www.youtube.com/watch?v=zGSy8kHNViE&t=0s

 

[본문]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사도행전 10장 44~48절) 

 

[관찰]

베드로가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져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뒤 고넬료와 같이 있던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에 대해 말씀한 뒤 성령께서 모든 사람에게 내려와 기름 부어주시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함을 보고 베드로는 물로 세례를 베풀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승천하신 뒤 모든 일들이 급박스럽게 일어나고 사도들과 그리스도인들도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경험하여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시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뒤 수백년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열강의 압제 속에 살아갔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뿐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셨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코로나로 모든 교회가 위축되고 예전과 같은 선한 영향력도 펼치기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지만 하나님은 전세계적인 환난이 지나간 뒤 이후 어떻게 일하실지 준비하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

주님! 코로나 이후 어떻게 인도하실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실지 기대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갖게 하소서. 지금은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교회 안에서 무언가 새롭게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열정이 식어 잠시 내려 놓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지금도 일하시고 계획하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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