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부르신 곳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PaSvvMzVdDY

 

[본문]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사도행전 11장 11~18절) 

 

[관찰]

놀랍게도 베드로 뿐 아니라 고넬료에게도 천사가 나타나 욥바에 가서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집으로 초대하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꿈속에서 보여주신 환상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은 베드로는 머뭇거림 없이 고넬료에 집에 이르러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고백하고 유대인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믿고 따랐던 고넬료와 그의 집에 있는 모든이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그분을 믿어야하는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모든 일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도 이방인들에게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했던 것 처럼) 동일하게 역사하사 그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 임하였고 이로 인해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적용]

사도행전에 기록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2,000년전에 일어났지만 이런 성령님의 일하심을 사모하고 간절히 기도했던 믿음의 선진들은 이후에도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교회가 타락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개혁을 외쳤던 루터를 통해, 전쟁으로 패허가 됐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을 부르짓고 기도하여 수 많은 교회들을 개척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주님을 찬양함에 기쁨을 누렸던 이땅의 수 많은 성령 충만했던 찬양단을 통해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있지만 다시금 주님을 찾고 간절히 기도한다면 다시금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믿지 않을 것 같았던 이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이들을 통해 다시금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 성령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세상의 기세에 눌려 영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깨우시고 이 땅에 다시금 주님을 찬양하고 따르는 수 많은 이들이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는 그때를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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