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나의 갈망은 https://www.youtube.com/watch?v=N7lu3fFapb0

 

[본문]

6 그리하여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나이가 어리고 여러분은 연세가 있으시니 내가 두려워서 감히 내가 아는 것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7 ‘나이가 말해 주겠지.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생기는 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그러나 깨달음을 주는 것은 사람 속에 있는 영이요,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더군요. 

9 어르신들만이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고 나이 든 사람만이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 보십시오. 나도 내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욥기32장 6~10절) 

 

[관찰]

디모데후서 말씀 이후 다시 욥기가 시작되어 잠시 긴장했습니다. 지난달에 오랫동안 욥기를 묵상하다 조금 지처서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했었는데 다시금 생명의 삶 본문이 욥기로 돌아와서 지치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본문에 나온 새로운 인물 덕분에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묵상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 그는 (람 족속)부스 사람이며 욥을 위로하려 간 세명의 친구들 곁에 있었던 젊은 친구였습니다. (부스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둘째 아들의 자손이라고 하네요) 한참 동안 욥의 세친구들의 욥을 향한 비난을 듣다가 세친구들의 비난의 근거가 부족함을 듣고 나이는 어리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세친구의 공격에 답답했던 욥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나 나타난 것 입니다. 

 

[적용]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위해 도움을 주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더이상 버틸 힘이 없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주고 다시금 일어나 어려운 환경을 헤처나갈 수 있게 합니다. 10여년 전 업무 가운데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 일하는 동료분의 도움으로 그 순간을 이겨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힘든 일은 조금 거들어주다보니 어느순간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조금 더 명확한 방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 많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기다려주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힘이되주고 격려해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있어야할 곳,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해야할 일들이 있다면 그 일들을 보여주시고 손을 뻗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소서. 비록 상대방이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내가 받은 사랑과 도움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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