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은혜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qnCa4yw8os

 

[본문]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장 31~38절) 

 

[관찰]

마리아에게 천사가 임하여 예수님을 잉태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친족(사촌)인 엘리사벳도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이미 뱃속에 6개월 짜리 아이를 가졌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의 어머니의 이름은 소베(Sobe)이고 마리아의 어머니의 이름은 안나(Anna)였는데 둘은 자매지간이었다고 합니다. 사촌언니가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하고 있던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천사가 들려준 이 소식이 정말 기쁘고 놀라웠을 것 입니다. 또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자신이 아이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은 많이 당황 스러웠을 것 입니다. 

 

[적용]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언제, 누구를 통해 보내실지를 알려주시지 않았기에 아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알 수 없었다는 것은 (관점을 달리 말하면) 다윗의 자손이라면 어느시대, 어느집안의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는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관점을 확대하면) 마치 구원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 처럼, 마리아의 예수님 잉태도 엘리사벳의 세례 요한 잉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기도]

누구에게나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누구에게나 시간을 허락하셔서 믿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길이 열려 있음을 더 많은 이들이 깨닫고 주어진 시간 안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먼저 믿음 이들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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