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예수 늘 함께 하시네 https://youtu.be/_nsDTev4yCY?t=5358

 

[본문]

11 비유의 뜻은 이와 같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2 길가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마귀가 와서 그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는 바람에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 위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잠시 동안 믿다가 시련이 닥치면 곧 넘어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밭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이 세상의 걱정과 부와 쾌락에 사로잡혀서 자라지 못하고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뒤 그 말씀을 굳게 간직하고 인내해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누가복음 8장 11~15절) 

 

[관찰]

씨뿌리는자의 비유는 자주듣는 설교 중에 하나라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이 비유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잠시 묵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농사, 목축이 주업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들판에 씨를 뿌릴 때 마다, 씨가 싹이 나서 자랄 때 마다 예수님의 말씀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것 입니다. 특히 씨앗이 가시밭이나 바위 위에 잘못떨어졌을 때는 씨앗을 옮겨 놓았을 뿐 아니라 나의 신앙을 점검하며 말씀대로 살고 있나 돌이켜봤을 것 같습니다. 

 

[적용]

나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게 하는 장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침 큐티, 금~토 FWIA 워크샵, 회사 신우회, 주일 예배, 선교회 모임 등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근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업무 시간 가운데는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는 장치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목요일 점심 회사 신우회 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지만 일을 하면서 아~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 나의 지금 행동과 말은 그 말씀에 비추어 적절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씨앗을 보며 이 말씀을 생각했던 것 처럼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라 묵상하게 하는 장치가 무엇일지 찾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반복된 일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이 떠올라 내 신앙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며, 내 삶의 소중한 순간순간들을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게 주님께서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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