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내가 주인 삼은 https://youtu.be/_nsDTev4yCY?t=180

 

[본문]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5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구나.” 

59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6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61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62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

 

[관찰]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실 때 반응했던 세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누가복음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의지의 사람, 가족을 모두 부양한 뒤 따르겠다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함께 하겠다는 사람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적과 능력들을 경험하겠지만 편안한 잠자리(우여 곡절 없는 삶)를 기대하기 어렵고, 세상에서 챙기고 정리할 것이 많이 남았지만 10년 20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결단을 내리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선택해야합니다. 마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르실 때 바로 반응하고 따랐던 것 처럼… 

 

[적용]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로 오셨다는 사실을 감격하며 반응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함을 오늘 본문을 보며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부르실 때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고 바로 반응했던 제자들은 이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세상을 구원할 분임을 직감하고 그분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고 공생애 사역, 복음 전파 사역을 하실 때와 상황은 다르지만 주님이 내 마음속에 확신을 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강력한 은혜를 부어주실 때, 기도 가운데 뜨거운 체험을 할 때, 삶의 순간 순간 주님을 생각할 때 조건을 걸지 않고 그 인도하심에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이 부르실 때 반응할 수 있도록 제 영을 깨워주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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