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거룩하신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nohiM7XlvY

 

[본문]

​​6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한 그루 심었다. 그는 열매가 열렸을까 해서 가 보았지만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7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했다.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있는지 보려고 3년 동안이나 와 보았건만 하나도 없으니 나무를 베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겠느냐?’ 

8 그러자 그 종이 대답했다. ‘주인님, 한 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러면 제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혹 내년에 열매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 베어 버리십시오.’” (누가복음 13장 6~9절) 

 

[관찰]

예수님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이유는 복음의 비밀을 감추어 전달하기 위함 그리고 비유를 통해 깊게 생가하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면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이 더욱 극렬하게 반응하여 복음 전할 시간과 기회가 줄어들것이기에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에서 무화과나무는 4월(유월절)~10월(초막절)까지 모두 5번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열매가 열리는 시점 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무화과나무를 보게 될텐데 이때 마다 이때 마다 예수님이 비유로 전해주신 내용을 생각하며 열매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했을 것 입니다. 

 

[적용]

매일의 삶 속에 말씀을 깨닫게 하는 장치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리의 십자가를 보며, 유튜브의 신앙관련 영상을 보며, 매일 큐티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교제하며… 내 삶 곳곳에 복음의 흔적들을 접할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고 나는 열매맺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시지만 영원히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외면하며 지내지 않도록 제 영을 깨워주시고 매일의 삶 속에 말씀을 장치, 복음의 흔적들을 볼 때 마다 반응하게 하시고 거룩한 습성이 드러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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