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소원(삶의 작은 일에도) https://www.youtube.com/watch?v=_nsDTev4yCY

 

[본문]

35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길거리에 보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36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37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 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38 그러자 그가 크게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Jesus, Son of David, have marcy on me!”

39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욱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Those who led the way rebuked him and told hime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arcy on me!"

40 예수께서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을 데려오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Jesus stopped and ordered the man to be bought to him. When he came near, Jesus asked him, 

41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다시 보고 싶습니다.”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Lord, I want to see,” he replied. 

4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Jesus said to him, “Receive your sight; your faith has healed you.” 

43 그러자 그는 곧 보게 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도 모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praising Go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also praised God. (누가복음 18장 35~43절) 

 

[관찰]

맹인의 부르짖음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 자신의 생계를 구걸하는 것으로 살아왔을 그에게 자신의 연약함을 바꿔줄 수 있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은 그에게 평생에 한번 있을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목소리 높여 예수님을 부른 것 같습니다. “Jesus, Son of David, have marcy on me!” 

자신을 보지 못한다고 무슨 죄 때문이냐고 정죄했던 사람들, 앞을 보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들, 앞길을 훤히 볼 수 없는 답답함 등 그의 모든 어려움을 주님 앞에 들고 나갈 때 응답하셨습니다.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Receive your sight, your faith has healed you. 

 

[적용]

등에 담이 걸려 요 몇일 조금 불편하게 지냈습니다. 자고 일어날 때, 오랜 시간 앉아있다보면 몸이 굳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칭을 하고 풀어주고 있는데 이렇게 몇일 지내다보니 건강하게 지낸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구나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편함, 통증이 있을 때 마다 “오 주여~” 자연스럽게 주님을 부르게 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요즘 하도 기도시간이 부족하여 이렇게라도 신호를 보내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 참 게으르고 연약한 종입니다. 불편함이 없이 살아가다보면 주님을 찾지 않고 내 생각과 의지대로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순간순간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작은 일에도 주님께 나아가야할 방향을 구하며 주님과 일상에서의 친밀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