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만 의지해 https://youtu.be/_nsDTev4yCY?t=588

 

[본문]

9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10 포도를 수확할 때가 되자 그는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 열매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 버렸다. 

11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도 때리고 모욕하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12 주인은 세 번째 종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 종마저 상처를 입혀 쫓아 보냈다. 

13 그러자 포도원 주인이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들을 보내야겠다. 아마도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14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보자 서로 의논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상속자니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15 이렇게 해서 그들은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였다. 그렇다면 이 포도원 주인은 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16 주인이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농부들에게 줄 것이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7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됐다’ 라고 기록된 말씀이 무슨 뜻이겠느냐? 

18 누구든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마다 부서질 것이며 이 돌이 어느 사람 위에 떨어지든지 맞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인 것을 알고 당장 예수를 체포할 방도를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The teacher of the law and the chief priests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immediately,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is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people. (누가복음 20장 9~19절) 

 

[관찰]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장소 마다 대제사장, 바리새인은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행동을 지적하고, 그분을 해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시기 전까지는 성경에 기록된 것 처럼 “그분을 따르던 백성들을 두려워하여”(눅20:19), “백성들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눅19:48) 바리새인이나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묵상할 때 마다 천사가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을 보호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땅의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보게 됩니다. 내 삶이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 처럼 하나님의 뜻과 사역을 거스르는데 사용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던 백성, 예수님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갔던 제자들의 삶 처럼 그분의 뜻을 가운데 귀하게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눈 앞의 욕심에 사로 잡혀, 세상에 소망을 두어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뜻 살아가는 인생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천사들을 통해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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