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예수 예수 https://youtu.be/_nsDTev4yCY?t=4100

 

[본문]

20 기회를 엿보던 그들은 첩자들을 보내어 의로운 사람들인 체 행동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아 결국 권력 있는 총독에게 넘겨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21 첩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옳은 줄 저희가 압니다. 또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언제나 진리에 따라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는 것도 압니다. 

22 저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23 예수께서 그들의 겉과 속이 다름을 꿰뚫어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24 “데나리온을 나에게 보여 다오.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25 그들은 “가이사의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26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의 대답에 놀라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누가복음 20장 20~26절) 

 

[관찰]

바리새인이 보낸 사람은 말투는 공손하였지만 그 안에 의도를 담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대답을 하든지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질문을 하였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로마제국의 법을 둘다 지킬 수 있는 기가막힌 답을 주셨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고 율법과 어긋난 행동이면 책잡으려하였지만 수법을 바꿔서 세상의 논리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기도]

주님~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예수님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어떤 답을 해도 올무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 예수님이 하셨던 답변 처럼, 틀에 박히지 않고 질문의 의도를 뛰어넘는 논리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답변이 아닌 그 안에 진실된 마음을 담아 답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주님 지혜 주시고 도와주세요. 세상의 논리에 맞설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하시고 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게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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