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내 모습 이대로 https://youtu.be/WOHBI-4uGdE?t=665

 

[본문]

1 온 무리가 모두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갔습니다. 

2 그리고 예수에 대한 고소가 시작됐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 민족을 어지럽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가이사께 세금을 바치는 것을 반대하며 자칭 그리스도 곧 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하고 있다.” 

4 그러자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다.” 

5 그러나 그들은 주장했습니다. “저 사람이 갈릴리에서 시작해 여기 예루살렘까지 유대 온 땅에서 가르치며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6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리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7 빌라도는 예수께서 헤롯의 관할에 속한 것을 알고 때마침 예루살렘에 와 있던 헤롯에게 예수를 보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1~7절) 

 

[관찰]

예수님이 처음 빌라도에게 잡혀왔을 때 빌라도는 그의 죄목을 듣고 그분이 죄가 없으시다고 판단하고 풀어줬습니다. 대제사장이 주장하는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 그리고 그가 백성들을 선동했다는 것은 로마 입장에서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고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처벌할 법이 마땅하지 않아 헤롯에게 보낸 것 입니다. 

 

[적용]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 사람을 모함하고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반드시 밝혀 진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 짧은 삶의 경험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것이 모함이라면 시간이 지나 객관적으로 그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시대가 되면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도 모함 당하실 때는 억울해하시고 자신 모함했던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 짓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셨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이 밝혀 질 것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억울하고 답답하지만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는 그 순간이 올 것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진리는 반드시 밝혀 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세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믿음 지키며 그리스도인 답게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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