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예배자 https://youtu.be/WOHBI-4uGdE?t=3905

 

[본문]

13 바로 그날 그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약 60스타디온 남짓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어가셨습니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17 그분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당신들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 말이 무슨 이야기요?” 그들은 슬픈 기색으로 가던 길을 멈추어 섰습니다. 

18 그중 글로바라는 사람이 그분께 물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신단 말씀입니까?” 

19 그분이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이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 말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했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누가복음 24장 13~20절) 

 

[관찰]

부활의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을 다시 만나지 못해 반신반의 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서로 토론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찾아가셔서 바로 부활하신 모습을 드러내 보이시지 않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아보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걸으셨습니다. 

 

[적용]

말 없이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예언의 말씀을 전해주지 않으시고 큰 이적을 보이시지 않더라도 잠잠히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것 처럼, 내 삶에 극적인 변화가 없더라도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하시며, 믿음의 여정을 잘 걸어가고 있는지 지켜봐주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기도]

오늘 하루도 저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자들이 믿음의 걸음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도움주셨던 것 처럼 저의 삶도 인도하여 주사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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