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https://www.youtube.com/watch?v=vn4sGgZe1LU

 

[본문]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창세기 16장 1~6절) 

 

[관찰]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하나님의 최선이 아니었음을 아브람, 사래, 하갈의 사례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경험적으로 볼 때 사래는 자신에게서 아들이 태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하나님의 계획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아브람을 설득하여 여종 하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들은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아브람이었기에 그 계획 안에 사래 자신이 (반드시)포함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적용]

히브리서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경험상 일어나기 힘든일이더라도 현실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한 시대 같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마음문이 닫히고 이전처럼 교제하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지만 이땅 가운데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시켜주셨던 것 처럼 이후의 시대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사 주의 은혜의 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기도]

믿음이 흔들릴 때, 이성적인 생각이 나를 지배해 믿음의 싹이 트지 못하는 순간 아브람을 인도하셔서 이스라엘을 만드셨던 주님의 계획을 기억하며 믿음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과 동행하며 길고긴 믿음의 여정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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