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HI21aQSN8y4

 

[본문]

이삭에게 주신 하나님 약속 26:1~5 

1 아브라함 때 들었던 흉년이 다시 그 땅에 찾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있는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찾아갔습니다. 

2 그때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일러 주는 땅에서 살아라. 

3 이 땅에서 계속 살면 내가 너와 함께하겠고 네게 복을 주겠다. 너와 네 자손에게 내가 이 모든 땅을 줄 것이고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뤄 주겠다. 

4 내가 네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할 것이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들에게 줄 것이니 땅의 모든 나라들이 네 자손들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 

5 아브라함이 내 말에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을 다 지켰기 때문이다.” 

 

이삭의 위기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26:6~11 

6 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7 그곳 사람들이 이삭에게 그의 아내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삭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제 여동생입니다.” 이삭은 ‘리브가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녀 때문에 이곳 사람들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 리브가를 “제 아내입니다”라고 말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8 이삭이 그랄에서 오랫동안 지냈습니다. 어느 날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밖을 내다보다 이삭이 자기 아내 리브가를 껴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9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네 아내가 분명한데 어째서 너는 ‘그녀는 제 여동생입니다’라고 했느냐?” 이삭이 대답했습니다. “그녀 때문에 제가 죽게 될까 봐 그랬습니다.” 

10 아비멜렉이 말했습니다. “네가 어쩌려고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느냐?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네 아내와 같이 누웠더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 하마터면 너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을 뻔했다.” 

11 아비멜렉이 모든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누구든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건드리는 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관찰]

부모로 부터 좋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 받기도 하지만 부모가 지었던 죄를 그대로 답습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그랄 땅이 얼마나 악했으면 아내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내를 누이라고 말했을지 이해도 되지만 아브라함이 사라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하나님이 이후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이야기를 들었던 이삭인데 아버지와 동일한 실수를 한다는 것이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중요한 인물의 부끄러운 모습까지 여과없이 기록하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연약한 존재이고 성숙한 믿음의 단계로 나아가는데 인내와 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적용&기도]

죄인지 알지만 반복적으로 짓는 죄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마음을 빼앗겨 쉬는 시간을 모두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시청에 쏟는 것, 하나님 보다 물질을 의지하려 했던 점, 두려움 마음 때문에 거짓 증언했던 일 등.. 마음에 찔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변명을 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겪게될 문제일텐데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성숙한 믿음의 단계로 올라갈 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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