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아 하나님의 은혜로 https://www.youtube.com/watch?v=Fer5U7lYdUU&t=0s

 

[본문]

1 이삭이 늙어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됐을 때 그가 맏아들 에서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2 이삭이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 

3 그러니 너는 네 무기인 화살통과 활을 갖고 들로 나가서 나를 위해 사냥을 하도록 하여라. 

4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죽기 전에 너를 축복하고 싶구나.”

5 그때 마침 리브가가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에서가 사냥해 오려고 들로 나가자 

6 리브가가 자기 아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는데 

7 ‘사냥을 해다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와 나에게 먹게 하여라. 내가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너를 축복하겠다’고 하시더구나. 

8 그러니 내 아들아, 잘 듣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창세기 27장 1~8절) 

 

[관찰]

리브가는 두 아이가 태중에 있을 때 여호와가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평생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두 나라가 네 태 안에 있다. 네 태 안에서부터 두 민족이 갈라질 것이다. 한 민족이 다른 한 민족보다 강하니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창세기 25장 23절) 

이삭이 판단력이 흐려져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넘겨주려 하자 리브가는 야곱이 아브라함-이삭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꾀를 내었습니다. 그 방법이 이삭을 속이는 방법이라서 적절하는 않았던 것 같은데 판단력이 흐려진 이삭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고 그의 말을 돌리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리브가는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사는 삶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비록 내 눈에는 그렇게 비춰지지 않고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것 같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이뤄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말씀을 자주 읽고 묵상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제 생각과 방향을 붙잡아주실 수 있도록 가까이 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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