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4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15 베드로와 요한은 그곳에 도착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받기를 기도했습니다. 16 이는 그들에게 아직 성령이 내리시지 않았고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17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8:14~17)

[관찰]

예루살렘에서 스데반이 순교한 후 많은 이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이 전파된 도시 중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은 사도들은 사마리아로 가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에게서 성령이 임하도록 간구했습니다.

[적용]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항상 성령세례도 임해야함을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진정으로 사람이 변화하는 순간은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할 때이기에 사도들은 성령세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예수님과 함께했더라도 절체절명의 순간이 올 때 두려움이 몰려서 모두 뿔뿔이 흩어졌었지만, 성령님이 제자들 안에 오셨을 때는 더이상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이 가셨던 길을 꿋꿋이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반드시 임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내 안에 복음과 성령이 둘다 존재하는지 점검하며 신앙생활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을 통해 밖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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