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언8:22~30)



[관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하나님의 성품, 특성을 표현한 구절들이 성경에 나오는데 오늘은 "하나님은 지혜이시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누군가를 설명할 때도 그의 성품, 성격,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다양한 특징들을 들어 설명하듯이 잠언 저자는 하나님의 또 다른 특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혜로 이 세상을 만드실 것을 계획하시고 그분이 정하신 때에 해와 달, 하늘과 땅, 바다와 육지, 식물과 동물, 사람을 만들어 이 세상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사람들이 살아가며 이땅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갖고 난 뒤 이 아이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집을 꾸미고 아이방을 만들어주며, 아이가 입을 옷을 준비하고, 아이를 위해 장난감을 마련하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 전에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우리가 이땅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갈 수 있게 계명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적용]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인도하신 분"이라고 기도할 때 습관적으로 고백하며 왔는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의 아버지 같으신 분이며, 부모님 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만 있고 믿음의 선진들과만 친한 분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되시며, 나의 창조주 되심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주님을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이 기쁨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며 오늘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달아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주소서. 주님을 알아갈 수록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오니 주님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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