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에베소서1:1~6)

[관찰]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2년 동안 여러 교회와 사람에게(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빌립보서) 편지를 썼습니다.  에베소서에서는 각사람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은혜를 이해하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도록하기위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하나님의 예정하심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적용]

최근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며 죄사함을 통한 구원과 성화의 과정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성경공부를 하면서 분명 들었던 내용인데 시간이 지나고 기준이 흐릿해지니 크게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지만 구원을 받았다고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이제 부터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성화)을 거쳐야 합니다. 구원을 받았지만 죄를 지을 때도 있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바로 서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과거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었던 죄들이 예수 믿고 나서는 무엇이 죄인지 아닌지 성경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느끼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금 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게 됩니다. 아직은 삶의 모습이 40%정도만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50%, 60%, 70% 더욱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해가야겠습니다. 

[기도]

말씀이 기준이 되어 옳고 그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슬퍼하시는 일을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가운데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제 입술과 생각을 주관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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