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3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쌔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마가복음 9장 33~37절) 

[관찰]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보지 말아야하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봐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는 연약하고, 한사람의 인력이 되지 못하기에 세상의 기준으로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아이들을 사회적 필요나 역할의 관점으로 보시지 않고 동일한 한 영혼으로 바라보시고 그들도 섬겨야할 대상으로 보셨습니다. 

[적용]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권력이 있는자나 없는자나, 남자나 여자나 구분없이 하나님께는 소중한 영혼임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나의 필요에 따라 중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고 다르게 대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한 영혼, 한 영혼 모두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기도]

저의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자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판단은 하나님의 역할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역할임을 기억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이 가진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구분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바라보며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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