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7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19너는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하지 말아라. 남을 속여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겠지?” 20그러자 그는 “선생님, 저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였다. 21그때 예수님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2그러나 그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다. (마가복음 10:17~22)

[관찰]

사순절 새벽 예배 때 목사님이 사람의 선함과 하나님의 선함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해서 설명주셨습니다. 사람의 선함은 부자 청년이 해왔던 도덕적인 행동을 하나님의 선함은 구원과 영생을 의미 합니다. 사람들에게 해를 치지 않고 율법대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은 청년이 그 단계를 뛰어 넘어 구원과 영생에 관심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소중한 그 가치를 깨달아 결단하길 바라셨습니다. 만일 이 청년이 구원과 영생의 가치가 물질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님을 따랐다면 베드로 보다 더 귀하게 주님의 제자로 사용되었을 것 입니다. 

[적용]

관점이 변화될 때 주님의 마음과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온 마음과 생각이 세상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면 모든 기도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기도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온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 나라, 구원과 영생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면 기도 제목이 영혼구원, 천국소망, 하늘의 영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 시각이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촛점을 맞춰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세상의 일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해결해가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저의 시각을 바꿔주사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영혼을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제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바른 판단을 하게 하시고 필요한 말을 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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