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예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즙 짜는 구유 자리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저희가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또 다른 종을 보내니 저희가 그를 죽이고 또 그외 많은 종들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인지라 6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마가복음 12:1~6)

[관찰]

포도원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여러가지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오래참으심, 아들되신 예수님의 죽음,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의 죄악, 포도원을 운영하게 될 제자들에 대한 예언 등 다양한 메세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에 대한 관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종을 2번 보내고 이후에 아들을 보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새백예배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많은 종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절 "또 그외 많은 종들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인지라") 수 많은 종이 다치고 죽임 당했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까지 보낸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 속에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주께 돌아오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은 자이더라도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수 많은 기회를 주시고 오랫동안 기다리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적용&기도]

주 안에 있다고 말하지만 나의 마음을 드리지 않는 모습일지라도 오랫동안 참으시고 기다려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주님의 진심을 알고 그분의 마음이 내 심령까지 온전히 전달되어 사랑에 빚진자,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직장, 가정,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영혼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내 입술을 통해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영혼을 은혜로 채워주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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