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예레미야애가 3:55~58)

[관찰]

인간이 절망하는 순간은

1) 내면에 힘이 없고 소망이 없을 때,

2) 돕거나 지지해줄 사람이 없을 때,

3)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라고 합니다. 

예레미야가 절망속에서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님께서 그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있으며, 그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도와줄 분이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기도]

답답한 상황 속에서 주님께 나아가 두서없지만 나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주님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레미야가 주님 앞에 나아가 절망스러운 상황 가운데 주님 앞에 기도하였던 것 처럼, 어려운 순간을 만났을 때,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주님께 나아가 주님의 위로하심과 응답하심을 경험하며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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