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XdQaYbpTE

 

[본문]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요한복음 5장 13~18절) 

 

[관찰]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 부르는 불경한자, 안식일을 범하는 범법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분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유대사회를 흔들려는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자라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믿음을 지켜왔다고 여겼기 때문에 자신들이 세우고 지켜왔던 기준을 흔드는 것에 대해 보수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적용]

진리 앞에 설 때, 주님 앞에 내 자신의 모습을 비출 때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겼던 분이 누구인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역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드러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베데스다 연못가에 앉은 병자가 고침을 받은 모습을 바라봤다면 함께 기뻐하고 38년 동안 간절히 기도했던 제목이 이뤄졌다며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기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내가 가진 철학, 경험으로 판단하며 실수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변질되지 않고 이 세상 끝날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항상 함께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님은 내 호흡 https://www.youtube.com/watch?v=DBJO9e1WWbg

 

[본문]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요한복음 4장 39~42절) 

 

[관찰]

예수님은 사마리아들과 함께 거하시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그들에게 믿음이 생기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나눈 대화가 그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해주었고 그들이 가졌던 신앙과 삶의 괴리감을 줄여주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용]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내가 한 일이 많아서,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는 것이기에 그 자체가 은혜입니다. 지쳐 있던 일상 가운데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내 삶의 갈증을 해소해주시고 삐뚤어진 시각을 바로잡아주시리라 생각됩니다. 

 

[기도]

오늘하루 중요한 순간 마다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그 가운데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 :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https://www.youtube.com/watch?v=01mKQ4bdiIw&t=15s



[본문]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요한복음 3장 1~9절) 

 

[관찰]

하나님께 구원받으면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어렸을 때 부터 듣고 자랐기 때문에 이 말씀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예수님 당시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이자 (사회에서 존경받던) 산헨드린 공회 의원이었던 니고데모에게는 거듭난다는 개념이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태어난다는 것이 어머니의 태에서 난다는 것이라는 의미로만 유대사회에서는 통용되었기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니고데모만을 질책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가장 잘 안다는 바리새인들 모두를 향한 질책이며 이 대화를 통해 거듭남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주시려는 예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적용]

거듭남이란 단어의 의미를 많이 들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의미가 지속적으로 감격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거듭남이란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와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니고데모가 거듭남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지위, 권력을 내려 놓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삶을 던졌던 것 처럼 그 안에 참 의미를 깨닫고 삶의 방향성을 바꾸고 변화가 내 안에도 동일하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기도]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 때 뜨거운 신앙으로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님 말씀하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rBaNX_REjbA

 

[본문]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한복음 2장 1~11절) 

 

[관찰]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순종했던 종들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는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했지만 어머니 마리아의 말에 순종하여 항아리에 물을 채웠고 연회장에 가져다주었습니다. 만일 물의 상태가 바뀌지 않아 사람들이 포도주 대신 물을 맛봤다면 항아리를 가져온 종들도 질책을 면치 못했을텐데 위험을 감수하고 순종을 하였더니 태어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광경을 눈 앞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적용]

순종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거나 마리아의 요청으로 하게되는 일들은 명확하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교회 활동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큰 뜻에 일치하고 함께 해야하는 사역이 있는반면 그렇지 않은 상황들을 마주할 때 고민이 됩니다. 해야하는 설명이나 이유가 충분히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할 때 어디까지 순종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해야하는 사역들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제 짧은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판단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오직 예수 뿐이네(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gfNH21Q9tOk

 

[본문]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And the Word was made flesh, and dwelt among us, and we beheld his glory, the glory as of the only begotten of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 1장 14~16절) 

And of his fulness have all we received, and grace for grace.

 

[관찰]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게 된다고 요한은 증언합니다. 그리고 영광을 입은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줄 수 없는 은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분의 아들을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이 영광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모든 이들이 경험했고 2,000년 동안 신앙의 유산이되어 우리에게 이어진 것 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는 삶이 어떤 삶일까 묵상해보게 됩니다. 습관처럼 교회를 다니고 의무감에 봉사를 해왔던 모습 속에서 어느덧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사라져 감을 느끼게 됩니다. 은혜 충만해서 예배를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자시며,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다는 고백을 하며 간절히 예배의 자리로 나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우리 예수님은 변치 않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분인데 나의 마음이 시들고, 연약해져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내안에 임재하여 주사 주님의 은혜, 예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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