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그 무렵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배가 고파서 이삭을 따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2 이것을 본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시오! 당신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소.”
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굶주렸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4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만 먹게 돼 있는 진설병을 스스로 먹고 또 자기 일행에게도 나누어 주지 않았느냐?”
5 “또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보지 못했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
7 ‘내가 원하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자비다’라고 하신 말씀의 뜻을 너희가 알았다면 너희가 죄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1~7절)
[관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안식일을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한주동안 수고한 자들이 쉼을 얻고 주님 안에서 거룩하게 지내라는 의미셨는데 시간이 지나 안식일이 율법 지키는 날로 고착화된 모습을 예수님은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내가 원하는 것은 제사가 아니고 자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는 분쟁을 일으키지 않고 서로 용서하고 더욱 사랑하라는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적용]
내 신앙이 점점 율법화되어 가는 부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 당에서는 조용히 해야하고 집중해야한다는 강박이 심해서 초등부 아이들이 예배 때 떠들고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귀한 모습인데 너무 완벽한 모습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할 때 혼내기 보다는 조용히 옆에 앉아 주의를 환기 시키고 아이들이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점에 말씀 퀴즈를 내서 참여하게 하는 방법 등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기도]
율법주의자가 되지 않도록 제 신앙을 점검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고집으로 지키고 있던것들이 있다면 분별하게 하시고 깨뜨려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02.09(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s://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1-02-09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s://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1-02-09&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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