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바벨론 왕 벨사살이 다스린 지 첫해였습니다. 다니엘이 침대에 누워 있다가 꿈을 꾸니 머릿속에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꿈의 내용을 적었는데 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2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나는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바람이 네 방향으로 큰 바다를 휘저으며 불고 있었습니다. 

3 그 바다에서 각각 모습이 다른 네 마리의 큰 짐승이 나왔습니다. (다니엘 7장 1~3절) 

 

[본문]

1~6장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벨사살, 페르시아의 다리오왕과 다니엘의 이야기가 나오고 7장에서는 다시 뒤로 돌아가 벨사살왕 첫번째 해에 다니엘이 꿈 속에서 본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꿈에서 본 환상에는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해몽해줬을 때(머리, 가슴,  배, 다리가 각각 금, 놋, 쇠로 만들어진 신상)와 비슷하게 4마리의 짐승이 나옵니다. 각각의 짐승은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을 의미한다고 성경해석자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다시한번 환상을 보여주신 것은 다니엘을 통해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려주시고 이들로 부터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적용]

꿈이나 환상을 직접 받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의 부담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이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못하고 있는 일들이 떠오릅니다. 교회 형제님들과 하려했던 큐티모임, 교회 신우회 분들과의 소모임, 초등부 아이들과의 큐티모임.. 반복해서 마음의 부담을 주시는 것은 저를 통해 일하게 하시려는 것인데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들었습니다. 마음 속의 부담감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 삶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기도로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부담감이 삶의 모습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바벨론 포로기 속에서 다니엘을 인도하시고 그를 통해 일하셨던 것 처럼 이끌어주실것이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2.01(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2-01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2-01&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92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62

 

[본문]

15 사람들이 다시 왕에게 몰려와서 말했습니다. “왕이여, 메대와 페르시아 법에 따르면 왕께서 한 번 내린 명령이나 법은 고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6 그래서 왕은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항상 섬기고 있는 네 하나님께서 너를 구원하실 것이다.” 

17 그러고 나서 돌을 굴려다가 사자 굴 입구를 막고 왕과 귀족들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아무도 다니엘에게 내린 처벌을 바꾸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8 왕은 왕궁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즐거운 악기 소리도 그치게 하고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19 날이 새자마자 왕은 서둘러 사자 굴로 달려갔습니다. 

20 왕은 사자 굴에 가까이 가서 슬피 울부짖으며 다니엘을 부르며 물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께서 너를 사자들로부터 구해 주셨느냐?” 

21 다니엘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22 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셔서 사자가 나를 해치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죄가 없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왕이여, 또 제가 왕께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3 왕은 매우 기뻐하며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 올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니엘을 사자 굴 속에서 꺼내 살펴보니 몸에 상처 하나 입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기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4 왕은 다니엘을 고소했던 사람들을 끌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사자 굴 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들이 사자 굴 밑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 사람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 부숴 버렸습니다.

25 다리오 왕은 온 땅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담화문을 내렸습니다. “너희가 태평성대를 누리기를 바란다! 26 내가 이제 명령을 내린다. 내 나라 모든 지역에 사는 모든 백성들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는 멸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다스림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27 그는 구하기도 하시고 건져 내기도 하신다.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표적과 기적을 일으키시며 사자의 입에서 다니엘을 구해 주셨다.” 

28 이렇게 해서 다니엘은 다리오 왕이 다스리던 때와 페르시아 사람 고레스가 다스리는 동안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관찰]

예전에 다니엘의 사자굴 이야기를 들을 때는 다니엘이 청년의 시기에 사자굴에 들어간 것으로 기억했는데 다니엘 해설서를 읽다보니 다니엘의 나이는 거의 80에 가까운 노인이었다고 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의 꿈 해몽 사건, 세 친구가 풀무불에 던져진 사건, 바벨론의 멸망과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을 보며 사자굴의 위협은 그의 신앙을 굴복시킬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격번의 시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신 수 많은 경험이 있었기에 그는 하나님께 하루 세번 기도드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페르시아 다리오왕은 다니엘이 모함으로 사자굴에 들어갔다 무사히 나온 장면을 보며 (이전까지는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하나님의 능력을 눈으로 목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모함한 세력들을 멸하고 페리시아 왕국 가운데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하며 그의 다스림은 끝이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적용&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은 세상의 위협와 수 많은 공격 가운데도 주님을 놓치 않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을 통해 바벨론, 페르시아 왕국의 암투 속에서 구원하시고 지켜주신 것을 보며 나의 신앙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이 동일하게 지키시며 인도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경험들이 나의 신앙의 뿌리를 깊게 하고 사람들에 의해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1.30(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1-30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1-30&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9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61

 

[본문]

18 왕이여, 높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왕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에게 나라를 주시고 큰 권력과 영광과 위엄을 주셨습니다. 

19 느부갓네살 왕이 가진 큰 권력으로 인해 모든 민족과 나라와 각기 다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그 앞에서 떨고 두려워했습니다. 그 왕은 죽이고 싶은 사람은 죽이고 살리고 싶은 사람은 살리며 명예를 높이고 싶은 사람은 높이고 낮추고 싶은 사람은 낮추었습니다. 

20 그러나 그 마음이 높아지고 고집을 부리며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해 그는 왕위에서 쫓겨나 그 영광을 빼앗겼습니다. 

21 그 왕은 사람들에게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같이 됐고 들나귀와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었으며 그의 몸은 하늘 이슬에 젖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는 높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고 누구든지 그분이 원하시는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로서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마음을 낮추지 않았습니다. 

23 오히려 왕은 하늘의 주인을 거역하고 자신을 높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그릇들을 왕 앞에 가져오게 해 왕과 귀족들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왕은 또한 은, 금, 청동,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 곧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왕의 생명을 손에 쥐고 왕의 모든 갈 길을 이끄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5장 18~23절) 

 

[관찰]

벨사살왕은 벽에 쓰여진 글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니엘에게 해석을 요청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벽에 적힌 글자의 의미를 해석하기에 앞서 하나님이 어떤 의도로 이 글을 전달주셨는지 설명해줍니다. 선왕이었던 느부갓네살왕에게 하나님이 내렸던 경고의 메세지와 벨사살왕이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들(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그릇을 술잔으로 사용한 것, 은, 금, 청동으로 만든 우상을 섬긴 것) 때문에 심판하시기 위하여 이 글자를 쓰신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치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하여 자신을 위해 신상을 만든 뒤 하나님이 꿈을 통해 경고하시고 그를 낮추셨던 사건과 유사해 보입니다. 

 

[적용]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그를 경외하는 자를 높이 세우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때에 다시금 다니엘을 세우신 의미는 시편 121편 5-6절 말씀 처럼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시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명하여 부르신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것 처럼, 하나님께서 부르신 믿는 모든 백성들을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지키시리라 믿습니다. 

 

[기도]

주님께서 부르신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그냥 주시지 마시고 주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1.27(금)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1-27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1-27&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88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58



[본문]

1 벨사살 왕이 신하들 1,000명을 위해 큰 잔치를 열고 그 1,000명 앞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2 벨사살이 술을 마시다가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그릇과 은그릇을 가져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왕과 귀족들과 왕비들과 후궁들과 함께 그것으로 술을 마시기 위해서였습니다. 

3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그릇을 가져오자 왕과 귀족들과 왕비들과 후궁들은 그것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4 그들은 술을 마시면서 금, 은, 쇠, 청동,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했습니다. 

5 그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고로 된 흰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그 손가락이 글 쓰는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6 그러자 왕은 즐거워하던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마음이 두렵고 고통스러웠으며 다리에 힘이 빠져 후들거리고 무릎이 부딪히도록 벌벌 떨었습니다. 

7 왕은 큰 소리로 마법사와 주술사와 바벨론 점성술사와 점쟁이들을 불렀습니다. 왕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글을 읽고 그 뜻을 내게 말해 주는 사람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목에 금목걸이를 달게 할 것이다. 또한 이 나라에서 세 번째 높은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다니엘 5장 1~7절) 

 

[관찰]

하나님은 참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것 같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아들인 벨사살이 왕에 오른뒤 자신의 신하들과 함께 잔치를 벌리는 상황 가운데 놀라운 사건(벽에 손가락이 글씨를 쓰는 장면)을 보여주시며 바벨론 왕이 다시금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을 찾게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왕 때 총애를 받았던 다니엘이었지만 벨사살왕의 1000명의 신하가운데 없었던 것을 보면 왕이 바뀌며 바벨론 내 권력의 구도가 많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니엘이 높은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지도 많이 줄어들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잔치 자리에 있었다면 이스라엘 성전에서 가져온 금그릇으로 술을 마시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을 것 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다시금 바벨론왕이 다니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시고 그를 통해 일하실 계획을 세우신 것을 보게 됩니다. 

 

[적용]

비록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벌하실 수 밖에 없었지만 바벨론에 포로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돌보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 계획과 선택으로 살아온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시고 지키신 것 처럼 내 삶도 인도하셨음을 오늘 본문을 보며 다시금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로 괴로워하던 모습, 자격지심에 빠져 누군가를 미워했던 모습,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조급했던 모습…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된 저를 부르셔서 성품을 고치시고 죄를 멀리하게 하시며 지금의 모습으로 바꿔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마음의 죄, 알게 모르게 짓는 죄들이 많이 있지만 내 삶에 개입하시고 변화시키시리라 믿습니다.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생각, 말, 행동을 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내 삶을 교정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인의 성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1.26(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1-26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1-26&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87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57

 

[본문]

19 벨드사살이라고 불리는 다니엘은 잠시 동안 놀라고 당황했으며 고통스러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벨드사살아, 이 꿈이나 그 해몽 때문에 너무 놀라지 마라.” 벨드사살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 꿈이 왕의 원수들에 관한 것이고 꿈의 뜻이 왕의 적들에게나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0 왕께서 보신 나무가 점점 자라서 강해지고 나무 꼭대기가 하늘에 닿고 땅끝에서도 볼 수 있으며 

21 그 잎은 아름답고 열매가 많아 세상 사람의 먹을 것이 되며 그 아래에 들짐승들이 살고 그 가지 사이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었다고 하셨습니다. 

22 왕이여, 그 나무는 바로 왕이십니다. 왕께서 점점 자라서 강해지시고 위대함이 하늘에 닿아 왕의 다스림이 땅끝까지 이를 것입니다. 

23 또 왕께서 보니 감시자, 곧 거룩한 분이 하늘에서 내려와 말씀하셨습니다. ‘저 나무를 베어 없애 버려라. 그러나 그루터기와 뿌리는 땅에 남겨 두고 철과 청동으로 동여매 풀밭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들짐승들과 함께하며 일곱 때를 지내게 하여라’라고 하셨습니다.

27 그러므로 왕이여, 부디 내 말을 받아 주십시오. 죄를 끊고 의를 행하며 가난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 죄악을 벗어 버리십시오. 그러면 혹시 왕이 오래도록 계속 잘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니엘 4장 19~27절) 

 

[관찰]

느부갓네살왕은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애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중동의 강자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에 대적할 나라가 없을 정도의 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런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금신상도 만들었고 모든 백성들이 자신이 만든 신앙에게 절하며 섬기게할 정도로 높은 자리에 올랐는데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꿈에 나오셔서 하늘 끝까지 닿은 나무를 베어버리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잘린 나무의 그루터기에 철과 청동을 동여매 풀밭에 두는 장면을 보여주시며 이것이 자신과 관련있는 꿈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안에 담긴 구체적인 의미를 알기 위해 다니엘을 통해 해몽을 부탁했고 겸허하게 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던 느부갓네살왕이었지만 그에게는 항상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제국이 나타나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왕국을 무너뜨리지 않을까?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암살하려 하지 않을까? 하루도 편한날이 없었기에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신과 같은 자리에 오른 위대한 왕이라는 것을 사람들 앞에서 보이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주신 환상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두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깨닫게 해주시는 시간이 되었을 것 입니다. 

 

[적용&기도]

하나님은 나의 마음속의 고민, 죄의 모습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심을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내가 가진 걱정과 근심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 엇나가고 있는 제 모습을 보시고 그냥 두시지 마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이끌어주소서. 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허락하신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1.24(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1-24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1-24&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66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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