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온전케 되리 https://www.youtube.com/watch?v=7K8SIpmlZ3U

 

[본문]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것이 어리석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영적으로만 분별되기 때문입니다. 

15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4~15절)

 

[관찰]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예배드리는 일,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 믿음이 약해진 지체들을 세워주고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믿음이 흔들리면 이러한 일들이 다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피곤한 일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상대방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강요하는 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세상 일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사라지게 되면 믿음 없는 사람과 비슷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하나님께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적용]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일, 영적인 일들을 분별하고 중요한 사역은 놓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느낍니다. 세상의 눈으로 교회를 바라보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일도 필요하지만 교회의 모든 사역이 세상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영적인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영안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별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그것이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하나님의 일하심과 사람의 열심을 구별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https://www.youtube.com/watch?v=w3h1Y7thDyY&t=2s

 

[본문]

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9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20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 세대의 변론가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신의 지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보이는 말씀 선포를 통해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21절) 

 

[관찰]

십자가의 말씀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나 믿는자들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바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 유명한 변론가들이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주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변화시키고 죽음 이후에도 천국에서의 삶을 꿈꾸하게 하지 못함을 대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적용]

나는 (세상의) 지혜자가 되길 원하는지 아니면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자가 되길 원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세상에서의 성공, 풍요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보면 내가 그리스도인인지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다 보니 직장에서의 삶에는 그리스도인의 흔적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가 제자들을 사랑하고 섬겨주셨던 것 처럼, 내 주변의 동료들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세상 가운데 십자가의 도를 지키는 것이 미련해보일 수 있지만 주님께 배운대로, 말씀에 기록된 대로 살아가는 능력의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지혜가 내 삶과 입술을 통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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