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가 일하시네 https://www.youtube.com/watch?v=kwFW0zE80UU
[본문]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는 백성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들을 넘겨주려고 하는데 백성이 너무 많다. 이스라엘이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며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The LORD said to Gideon, "You have too many men for me to deliver Midian into their hands. In order that Israel may not boast against me that her own strength has saved her,
3 그러니 지금 너는 백성들의 귀에 선포하여라. ‘누구든 두려워 떠는 사람은 돌아서서 길르앗 산으로부터 떠나라.’” 그러자 백성 가운데서 2만 2,000명이 돌아갔고 1만 명만 남게 됐습니다. (사사기 7장 2~3절)
[관찰]
전쟁은 누구의 손에 달려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함께 싸울 병사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만일 적당한 숫자가 나가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하나님이 도우심도 있었겠지만 결국에는 내 능력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여길 수 있기에 하나님은 의심의 싹을 잘라 버리기 위해 2.2만명의 병사를 1만명으로 줄이시고 마지막에는 300명만 남겨서 전쟁에 나가게 하셨습니다. (기드온과 300 용사의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스파르타와 페르시아 전쟁이 떠올라 연대기를 확인해보니 기드온은 BC 1176, 스파르타 전쟁은 BC 480 거의 700년이 지난 뒤에 일어난 전쟁이었습니다.)
[적용]
세상 속에 살다보면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어찌나 지혜로워 보이는지 왠지 그렇게 따라야하는 것 처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드온도 전쟁이라고 하면 군사를 모으고 전략을 짜서 적의 약점을 공략하거나 유리한 전장터를 골라 싸우는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을 따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병력이 점차 줄어들어 300명만 남았을 때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되는 상태까지 이르게 하신 것 입니다.
[기도]
주님! 지금도 내 힘으로 무엇인가 이루려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제 힘을 빼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여전히 고집이 생기고 자존심을 세우려할 때가 있습니다. 기드온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셨던 것 처럼 제가 잘 알아듣고 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인도하여 주사 주가 일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