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https://www.youtube.com/watch?v=5-6rG1HI1jM

 

[본문]

27 므낫세 지파가 벧스안과 그 주변 마을들, 다아낙과 그 주변 마을들, 돌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 이블르암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 므깃도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을 몰아내지 못해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살 수 있었습니다. 

28 이스라엘이 강해지자 가나안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는 않았습니다. 

29 에브라임 지파도 게셀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은 게셀에서 에브라임 지파 가운데 살았습니다. 

30 스불론 지파도 기드론과 나할롤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은 그들 가운데 남아 강제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사사기 1장 27~30절)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에 거하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고 그곳에서 온전히 주의 제단을 쌓고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라고 명령하셨지만 므낫세 지파를 시작으로 에브라임 지파, 스불론 지파.. 등 대부분의 지파들이 가나안 사람을 노예로 삼아 그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변 나라에서 노예들을 활용해 어렵고 힘든 일들을 시키며 편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따라 지파마다 가나안 사람들의 노동으로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려 했습니다. 그 선택이 가져올 미래의 혼란을 예견하지 못하고… 

 

[적용]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것 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하며 조금씩 기준을 완화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고 결국 기준(하나님 말씀)이 무너지고 내 편의와 내 뜻대로 살아가려하는 모습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해 아침에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의 즐거움에 심취해 살아가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점점 기도와 묵상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모습이 신앙의 기준을 완화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 중요한 것을 먼저해야한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배분하는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이스라엘 민족이 서서히 세상과 타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졌던 모습을 기억하며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https://www.youtube.com/watch?v=ItV9tunJjkU

 

[본문]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누가 먼저 올라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2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갈 것이다. 내가 이 땅을 그들 손에 주었다.” 

3 그때 유다 지파가 그 형제 시므온 지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우리의 몫이 된 땅으로 올라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자. 그러면 우리도 너희의 몫이 된 땅에 너희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시므온 지파가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 

4 유다 지파가 올라가자 여호와께서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그들 손에 넘겨주셨고 그들은 베섹에서 1만 명을 무찔렀습니다. (사사기 1장 1~4절)

 

[관찰]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 여호수아가 모두 죽었지만 이스라엘백성은 모든 일에 앞서 하나님께 여쭤보는 거룩한 습관은 놓치 않았습니다. 가나안과의 전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걱정할 때 하나님께서 유다지파를 지목해주셔서 그들이 전쟁을 이끌게 하셨고 함께할 시므온 지파를 붙여 주셨습니다. 

 

[적용]

비록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가 없지만 깨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면 동일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직접 그 음성을 듣지 못할지라도 주변에 하나님과 소통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분이 있다면 그분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

하나님! 영적으로 깨어 있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시며 믿음의 동역자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깨달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유다 지파, 시므온 지파가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던 것 처럼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주의 사명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지켜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아 하나님의 은혜로 https://www.youtube.com/watch?v=0b9xpTqFYk8

 

[본문]

15 그(종_오네시모)가 잠시 그대(주인_빌레몬) 곁을 떠나게 되었던 것은 이 일로 인해 그대(주인_빌레몬)가 그(종_오네시모)를 영원히 얻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16 이제부터는 그(종_오네시모)가 더 이상 종과 같지 않고 종 이상, 곧 사랑받는 형제 같은 사람입니다. 특히 내게(바울) 그렇다면 그대(주인_빌레몬)에게는 육신으로나 주 안에서나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17 그러니 그대(주인_빌레몬)가 나(바울)를 동역자로 생각한다면 내게(바울) 대하듯 그(종_오네시모)를 받아 주십시오. 

18 만일 그(종_오네시모)가 그대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거나 빚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내게(바울)로 돌리십시오. 

19 나 바울이 이렇게 친필로 씁니다. 내가 그것을 갚아 주겠습니다. 그대(빌레몬)도 내게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나는 그대(빌레몬)에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20 형제여, 진실로 나는 주 안에서 그대(빌레몬)로 인해 기쁨을 얻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힘을 얻게 해 주십시오. 

21 나는 그대(빌레몬)의 순종을 확신하며 그대(빌레몬)에게 씁니다. 나는 그대(빌레몬)가 내가 부탁한 것보다도 더 행할 줄 압니다. (빌레몬서 1장 15~21절) 

 

[관찰]

바울은 빌레몬에게 그의 종 오네시모가 도망한 것을 용서하고 이제는 그를 종이 아니라 형제로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종이 주인의 허락없이 행동한 것도 용납하기 쉽지 않은데 그의 행동을 용서하고 그를 같은 믿음의 동역자로 받아들이라는 바울의 요청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수십년간 살아왔던 사회의 신분체계와도 달랐고 자신에게 물건을 훔쳐 달아났던 오네시모를 용서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종의 신분인 오네시모와 같은 선상에서 사역해야한다는 것도 마음에 편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깊은 고민이 생길 것을 알았지만 빌레몬은 바울이 골로새에서 전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자였고 아내(압비아)와 함께 바울을 초청하여 자신의 집에 가정 교회를 세우고 모든 식구와 종들까지 함께 신앙생활하도록 했던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그가 사회적인 통념을 깨고 종의 허물을 용서하며 하나님의 동등된 자녀로 받아줄 것이라는 확신으로 그에게 강력하게 권면하였던 것 입니다. 

 

[적용]

나와 신앙적인 색깔이 다르고 사회적인 지향점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해야할지 생각하게 하는 본문입니다. 이전까지는 그냥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거리를 두었는데 어느순간 바울과 같은 영적인 멘토분이 이런 모습들을 넘어서길 원한다고 말씀하시면 나는 어떻게 대답하게 될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왜 라는 질문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나와는 이런점이 맞지 않고 함께 했을 때 이런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왜 굳이 함께 해야한다고 했을까? 정말 시너지가 생길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일까 물어보고 기도할 것 같습니다. 

내 신앙을 한 단계 뛰어 넘게 하는 질문을 만났을 때 고민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이것을 통해 거 큰 그릇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된다면 이 과정 또한 귀한 신앙의 여정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기도]

주님! 저의 좁고 제한적인 신앙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더 높고 귀한 가치를 위하여 내가 이전까지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마음과 영적인 눈을 허락해주세요. 조금 더 성숙하여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빚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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