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복이 있는 사람은 https://www.youtube.com/watch?v=X5HytzBEfzM

 

[본문]

26 그때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들과 함께 세겜으로 이사해 왔는데 세겜 사람들이 그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27 그들은 들판으로 나가서 포도밭의 포도를 줍고 발로 밟아 짜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신전에 가서 음식을 먹고 마시고 아비멜렉을 저주했습니다. 

28 그러자 에벳의 아들 가알이 말했습니다. “아비멜렉이 누구며 세겜이 누구인데 우리가 섬겨야 합니까?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닙니까? 그의 부하는 스불이 아닙니까?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인 하몰의 후손을 섬기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왜 그를 섬겨야 합니까? 

29 이 백성들이 나를 섬긴다면 제가 아비멜렉을 없애 버릴 것입니다.” 그러고는 그가 아비멜렉에게 “네 군대를 더욱 강하게 해 한번 나와 봐라!”라고 말했습니다. (사사기 9장 26~29절) 

 

[관찰]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악행을 그냥 두시지 않고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게 허락하셨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아닌 다른 사람(에벳의 아들 가알)을 신뢰하여 그를 자신의 왕으로 세우려하고 아비멜렉은 자신을 배신한 세겜 사람들에게 앙갚음하려는 갈등의 과정이 이어지게 됩니다. 악인들은 잘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욕심과 의심이 충돌하여 또 다른 갈등이 일어남을 보게 됩니다.  

 

[적용]

하나님이 지명하신 이스라엘 백성일지라도 죄에 빠지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사람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과거에 만났던 경험이 지금의 내 신앙의 건강함을 담보하지 못하며, 매일매일 주의 은혜를 구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있는지 찾지 못하여 방황할 때도 있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냥 두시지 않고 반드시 그 뜻을 찾고 그 길대로 인도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뜻대로 말하며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특별히 초등부 여름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능력의 하나님께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아이들까지도 은혜 가운데 듬뿍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의 예수 https://www.youtube.com/watch?v=hyCXdZfnwxk

 

[본문]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있는 그의 어머니의 친척들에게 가서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2 “세겜의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여러분에게 어떤 것이 좋겠습니까? 여룹바알의 아들 70명 모두가 여러분을 다스리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한 사람이 여러분을 다스리는 게 좋겠습니까? 내가 여러분의 피붙이임을 기억하십시오.” 

3 그의 어머니의 친척들이 그를 대신해서 이 모든 말을 세겜 사람들에게 전하자 그들은 “그가 우리 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아비멜렉을 따르는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4 그들은 바알브릿 신전에서 가져온 은 70개를 그에게 주었고 아비멜렉은 그 돈으로 건달들을 고용해서 자기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5 그는 오브라에 있는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자기 형제인 여룹바알의 아들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습니다. 그러나 여룹바알의 막내아들 요담은 몸을 숨겨 그만 살아남았습니다. 

6 그러고 나서 세겜과 벧밀로의 모든 사람이 모여 세겜에 있는 큰 나무 기둥 옆에 가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사사기 9장 1~6절) 

 

[관찰]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왕으로 굴림하던 기드온이 죽고 그의 70명 아들 중 한명인 아비멜렉이 일어나 세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기드온에 이어 그 땅의 실질적인 왕으로 굴림하기 위해 그의 형제들 70명을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시대에 자신이 왕으로 서려 했던 모습(스스로 높이고자 한 마음), 자신이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인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적용]

세상 왕자의 권력 투쟁 안에서 일어날법한 사건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선별된 백성들인데 권력욕에 눈이 멀이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며 과거의 이스라엘에 임했던 영광이 현재의 신앙을 지켜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이 변질되지 않도록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매일매일 그분의 은혜를 구하고 주님께서 내 삶을 인도해달라고 간구하는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과거의 신앙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퇴보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더 깊은 주님의 인도하심 안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주님과 깊은 교제를 사모하게 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주님의 거룩한 백성 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의 힘이 되시 여호와여 https://www.youtube.com/watch?v=jrfwR4i53w4

 

[본문]

21 세바와 살문나가 말했습니다. “남자라면 자신의 용맹을 보이는 법이니 당신이 직접 일어나 우리를 상대해 보시오.” 그러자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달려 있던 장신구(초승달 장식)들을 떼어 가져갔습니다. (사사기 8장 21절) 

 

[관찰]

기드온은 전쟁에서 승리 후 끝까지 미디안 군사를 쫓아가 그들의 군사와 왕들(세바, 살문나)을 처단했습니다. 그리고 전리품으로 미디안 왕들이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모양의 장신구를 뺐었습니다. 이 장신구는 고대 중동 사람들이 달 신에게 숭배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우상이라고 합니다. 기드온은 장신구를 취함으로서 자신이 큰 전쟁에서 승리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징표로 사용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적용]

하나님 말씀에 지속적으로 순종하는게 쉽지 않음을 기드온의 사건을 통해 보게 됩니다. 큰 전쟁을 앞두고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대로 했지만 상황이 바뀌어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내 뜻대로 하려하는 상황이 오면 내 의가 드러나고 죄를 짓기 쉬어 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 앞에 크게 쓰임받았던 주의 종들이 나이가 들고 사역 말년에 그전에 영광은 사라지고 부끄러움을 당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설 수 있는 주님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나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세상 끝날까지 신앙 변질되지 않고 주님을 높이고 살아갈 수 있는 주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 : 주의 은혜라 https://www.youtube.com/watch?v=WbReFdVwNWo

 

[본문]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사사기 8장 1~3절) 

 

[관찰]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끈 기드온의 이름이 이스라엘 온지역에 퍼지자 에브라임지파(여호수아의 후손으로 12지파 중 리더라고 생각)는 그를 시기하여 왜 자신을 전쟁에 참여시키지 않았는지 항의 하였습니다. 이에 기드온은 지혜롭게 에브라임 지파를 높여주면서 자신이 한일은 에브라임 지파가 했던 일들에 비해 보잘것 없다고 말하여 그들의 성난 마음을 누르러 뜨렸습니다. 

기드온이 지혜롭게 이 위기를 잘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본문 해설을 보니 기드온의 답변 안에 담겨진 교만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2절에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을 높이는 듯 하지만 미디안과의 전쟁에서의 승리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긴 하지만) 자신이 행한 일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던 모습이 드러난 것입니다. 

 

[적용]

시험을 치룰 때, 대학입학을 위해 준비할 때, 직장을 잡을 때.. 중요한 순간 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우심을 구하지만 시험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면 그때의 간절함은 사라지고 일상이 되어 버리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느순간 하나님이 하신일들은 기억하지 못하고 나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드온의 교만이 싹트는 모습을 보며 나의 교만한 생각과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성경의 인물을 보며 비판하기 보다는 이들의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닌지 비춰보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인데 잊고 살았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교만한 마음이 싹틀 때 마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려 할 때 마다 이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https://www.youtube.com/watch?v=Wxp2h2a9P34

 

[본문]

9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미디안 막사를 치러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줄 것이다. 

10 그러나 만약 네가 치러 내려가는 것이 두렵다면 네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로 내려가 

11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라. 그 말을 들으면 네가 용기를 얻어서 막사를 치러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에 있는 군대의 초소로 내려갔습니다. 

12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 지방의 모든 사람들은 그 평원의 메뚜기 떼처럼 많았고 그들의 낙타의 수는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셀 수가 없었습니다. 

13 기드온이 도착하자 마침 어떤 사람이 자기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막사 쪽으로 굴러가 천막을 내려치더군. 그래서 그 천막이 쓰러지고 엎어져 무너지고 말았다네.” 

14 그의 친구가 대답해서 말했습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을 가리킬 것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그의 손에 주셨다네.” (사사기 7장 9~14절) 

 

[관찰]

하나님은 미디안과 싸울 병사를 300명으로 줄이신 뒤 불안해하는 기드온을 위해 그에게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미디안 막사로 정탐하게 하시고 병사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 꿈에 나온 내용을 듣게 됩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을 가리킬 것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그의 손에 주셨다네.” 

이 이야기가 미디안 군대 안에 퍼져 그들의 마음속에 이미 두려움을 심어 주셨음을 보고 확신을 얻은 기드온은 300명의 용사들과 함께 전쟁에 임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적용]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을 이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믿음을 갖게 하시려고 주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조금씩 보여주십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100% 믿기가 어렵기 때문에 연약한 지체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시면서 따라오게 하십니다. 코로나로 믿음이 연약해지고 어떻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기준을 세우기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의 믿음의 모습이, 신앙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할지 조금씩 보여주시면서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믿음이 연약해질 때 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시고 이 세상의 여정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길을 잘못들어 헤매고 있을 때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다시금 서서 그리스도인의 빛을 발하며 세상 가운데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