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나의 기도하는 것 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Tlh3ThG3U&t=0s

 

[본문]

18 요한의 제자들이 모든 소식을 요한에게 알렸습니다. 요한은 제자들 중 두 사람을 불러 

19 주께 보내며 “선생님께서 오실 그분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물어보게 했습니다. 

20 그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오실 그분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까?” 

21 바로 그때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악한 영들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을 많이 고쳐 주시고 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2 예수께서 요한이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돌아가서 너희가 여기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 보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보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라. 

23 나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누가복음 7장 18~23절) 

 

[관찰]

세례요한은 하나님이 보내실 그분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주변에 들려오는 소식을 들으니 자신이 기다리던 그분이 예수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제자들을 통해 알아보려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도 마음속 안에는 절반의 의심과 절반의 확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라는 것을 바로 믿은 사람도 있었고 의심 가운데 지켜보다 확신을 갖게된 이도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제자들로 부터 들은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듣고 그분이 자신이 기다리던 메시아라는 것을 확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용]

보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보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예수님의 사역에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감동이 느껴집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곳, 나에게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는 이들에게 조건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해야할 사역, 그리스도인들이 바라봐야할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이 바라보신 곳을 바라보며, 주님이 사랑으로 품어주신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금 당장은 어떤 일들을 해야할지 보이지 않지만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으니 어떤 사역을 해야할지도 보여주시고 인도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삶의 작은 일에도 https://www.youtube.com/watch?v=_nsDTev4yCY

 

[본문]

11 그 후에 예수께서는 곧 나인이라는 마을로 가셨습니다.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12 예수께서 성문 가까이에 이르셨을 때 사람들이 죽은 사람 한 명을 메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한 과부의 외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그 여인과 함께 상여를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13 주께서 그 여인을 보고 불쌍히 여기며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마라.” 

14 그러고는 다가가 관을 만지셨습니다. 관을 메고 가던 사람들이 멈춰 서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거라!” 

15 그러자 죽은 사람이 일어나 앉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보내셨습니다. 

16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가득 차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위대한 예언자가 우리 가운데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봐 주셨다.” 

17 예수에 대한 이 이야기가 온 유대와 그 주변 지역에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누가복음 7장 11~17절)

 

[관찰]

예수님이 백부장의 종을 고치신 뒤 나인이라는 마을을 지나시다 성문에서 과부의 외아들이 죽어 슬퍼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죽은 청년이 들어 있는 관을 만지며 명하여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거라!” 말씀하시자 그가 일어나 어머니에게 돌려보내졌습니다. 

 

[적용]

예수님의 눈이 향한 곳은 항상 약한자, 도움이 필요한자, 세상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는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을 보시고 지나치지 않으시고 멈춰서 이들의 병을 낫게 하시거나 이들에게 필요한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 어떻게 바라보시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어디로 눈이 향해 있고 어디에 마음을 쓰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도움이 필요한자들에게, 영혼이 갈급한 자들에게, 중보 기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향하는지, 간절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눈이 향한 곳을 나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제게는 예수님과 같은 능력은 없으나 제게 주신 달란트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질과 기도를 흘려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저의 길을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의 사랑을 주의 선하심을 https://youtu.be/_nsDTev4yCY?t=3899

 

[본문]

1 예수께서 듣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마치고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2 그곳에는 백부장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신임하는 종 하나가 병이 들어 거의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3 백부장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 장로들을 예수께 보내 자기 종을 낫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 장로들이 예수께 와서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이 사람은 선생님이 그렇게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6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 예수께 이렇게 아뢰도록 했습니다. “주여, 더 수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주를 제 집에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제가 직접 주께 나아갈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8 저도 상관 아래 있으면서, 제 아래에도 부하들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하인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백부장을 놀랍게 여겨 돌아서서 따라오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에서도 이렇게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10 백부장이 보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니 그 종이 벌써 나아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7장 6~10절) 

 

[관찰]

백부장은(로마 군대의, 100명으로 조직된 단위 부대의 장)은 병들어 죽어가는 자신의 종을 위해 예수님께 부탁을 하였습니다. 로마군대의 조직장이라는 신분으로 예수님을 명하여 고치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예수님을 모실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희망을 붙잡기 위해 예수님께 부탁드린 것이었습니다. 그런 백부장의 마음을 귀하여 여기신 예수님께서 그의 종을 살려주셨습니다. 

 

[적용]

요즘들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기보다는 내 뜻과 의지대로 살아가려는 습성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 경험과 생각대로 자녀들을 가르치고 이끌려하다보니 작은 습관, 태도 하나하나 관여하고 내 뜻대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 나이대에 나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바라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치고 양육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키우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내가 자녀에게 해줘야할 것은 백부장과 같이 예수님을 의지하여 그분께 자녀들을 맡겨야함을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그렇게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옆집 아이처럼 대하라는 어떤 분의 조언처럼 너무 많은 것에 관여하지 말아야하는데 실전에는 잘 기억나지 않고 감정적으로 조절이 쉽지 않네요. 

 

[기도]

주님~ 자녀들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많이 서툽니다. 좋은 길로 인도하고 싶은데.. 주님의 말씀대로 양육하고 싶은데 교육할 때는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제가 실수할 때 마다, 제 뜻과 생각대로 행동하려 할 때 마다 주님께서 제 입술과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말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내가 주인 삼은 https://youtu.be/JvZ5-qWHCZY


[본문]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6:26)

[관찰]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뒤 이후 사람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야할 때 어떤 상황을 조심해야하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목자는(영적인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을 때 질책하고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말할 수 있어야했는데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만하고 그들에게 칭찬받기 위해 행동하다보면 화가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적용]
목회자분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점점 그리스도인 한명 한명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그분의 음성을 들으려 노력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들(만인 제사장)이 늘어야 하나님이 뜻이 이 땅 가운데 온전히 전해지게 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기 위해 애쓰기 보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늘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제가 먼저 말씀에 깊숙히 빠져 있게 하여주소서. 사단이 저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할 때 마다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쉽게 분을 발하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아바 아버지 https://www.youtube.com/watch?v=xFT_DFd23-Q&t=0s

 

[본문]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24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37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38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누가복음 3장 21~28절) 

 

[관찰]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뒤 사역을 시작하신 나이는 30세였습니다. 이후 누가는 예수님의 계보를 기록하여 (예수-> 요셉 -> 헬리 -> 맛닷 ->… 다윗-> 이새 -> 보아스 -> 므두셀라 -> 에녹 -> .. -> 에노스 -> 셋 -> 아담 -> 하나님) 예수님이 결국 하나님께로 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일 조선시대 족보 뿐 아니라 고조선 이전의 기록까지 남아 있다면  예수님의 족보와 동일하게 제일 마지막은 하나님이었을 것 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음으로만 고백하며 살았지만 실제 족보를 기록한다면 하나님으로 부터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기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도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일에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주중에도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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