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JAz7X6Vcb0o&t=0s

 

[본문]

3 그는 요단 강 전역을 두루 다니며 죄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4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책에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는 메워지고 모든 산과 언덕은 낮아질 것이며 굽은 길은 곧아지고 험한 길은 평탄해질 것이다. 

6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7 세례를 받으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요한이 말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다가올 진노를 피하라고 하더냐? 

8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으라.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라고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말해 두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9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조리 잘려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10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대답했습니다. “옷을 두 벌 가진 자는 없는 자에게 나눠 주라.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하라.” (누가복음 3장 3~11절) 

 

[관찰]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길을 곧게 하라” 선포하며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죄의 길로 가고 있던 자들에게 회개하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메세지에 갈급했던 영혼들은 세례 요한의 메세지에 반응하여 그에게 찾아와 회개의 세례를 받으려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하러온 이들에게 심판을 피하려고하지 말고 실제 삶 가운데 회개의 알맞은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좁은 길, 쉽지 않은 길임을 세례요한의 메세지를 보며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위해 투자하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며 살라고 하십니다. 말씀에 비추어 찔림이 있다면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있지 않고 잘못된 것을 돌려 놓으라고 합니다. 삶 가운데 하나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그 길이 불편하지만 갈 수 있는 뜨거운 심장,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반응할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을 허락하시고 삶 가운데 작은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https://youtu.be/_nsDTev4yCY?t=3202

 

[본문]

25 당시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머물러 계셨습니다. 

26 그에게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성령의 계시가 있었습니다. 

27 시므온이 성령에 이끌려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갈 때 아기의 부모가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28 그러자 시므온이 아기를 팔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29 “다스리시는 주여, 이제 주께서는 주의 종이 평안히 가게 해 주십니다. 

30 제 두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이 구원은 주께서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신 것으로 

32 이방 사람에게는 계시의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에 대한 이 말에 무척 놀랐습니다. 

34 그러자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비난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칼이 당신의 마음도 찌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25~35절) 

 

[관찰]

시므온이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라는 표현에는 영혼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기계적으로 제사드리고 종교예식을 지켜 행했던 종교 지도자들을 넘어지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판의 메세지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그들이 알아 주기를 바라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적용]

영혼을 바라보는 마음 없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말씀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교회는 함께 예배드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도들 간에 영적인 교제를 하는 장이 되야 합니다. 연약한 지체를 지키고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내게 맡겨진 영혼들에 대해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제 신앙의 모습을 돌이켜 회개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내 시간은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사용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보내왔던 시간들이 얼마 무의미 하게 사용됐는지 돌아봅니다. 내게 허락하신 시간을 소중하게, 영혼들을 살리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내게 허락해주신 시간과 에너지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데 사용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소원 (삶의 작은 일에도..) https://www.youtube.com/watch?v=_nsDTev4yCY

 

[본문]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보자.” 

16 그래서 그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과연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17 그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이에 관해 들은 말을 알려 주었고 

18 그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목자들이 한 말에 놀랐습니다. 

19 그러나 마리아만은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습니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듣고 본 모든 일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15~20절) 

 

[관찰]

목자들이 천사로 부터 아기예수의 태어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경배한 사건을 보며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지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라는 것은 목자가 찾아온 사건 뿐 아니라 동방박사가 아기예수께 경배한 사건,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한 일, 요셉에게 나타나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고 명령한 일, 사가랴, 엘리사벳에게 주의 길을 예비할 선지자(세례요한)가 태어날 것을 말해준 사건… 마리아가 듣고 보고 경험한 모든 사건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되새겼다고 하였습니다. 

 

[적용]

신앙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은 내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사건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마리아의 고백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내가 처음 만난 하나님, 뜨거운 열정을 부어주시고 주님을 열심으로 섬겼던 때를 허락하신 일들, 말씀으로 훈련되고 거룩한 습관을 지켜나가려 노력한 시간들, 주님께 기도하기 위해 새벽을 깨우며 일어나 드렸던 시간들..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되새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내게 주신 은혜가 많은데 그것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고 주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오늘도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주님이 인도하신대로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 :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https://youtu.be/_nsDTev4yCY?t=2999

 

[본문]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 통치 지역은 호적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 자기 고향으로 갔습니다. 

4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 

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6 그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해산할 때가 돼 

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장 1~7절) 

 

[관찰]

나사렛에 살았던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을 등록하러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150km가 넘었기에 산달에 임산부가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무리였지만 황제의 명령으로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먼길을 걸었습니다. 험난한 길을 걸어갈 때는 예언의 말씀대로 이뤄지게 하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몰랐지만 이후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 목자들을 보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일임을 깨닫게 되었을 것 입니다. 

 

[적용]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칠 때 그리고 알 수 없는 환난이 다가올 때 이것이 왜 나에게 일어나야하는지 하나님께 묻고 힘들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고 환난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며 주님이 어려움을 허락하신 이유를 깨달았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오늘 말씀을 보며 떠올려보게 됩니다. 

 

[기도]

내가 한것 같았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섭리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인생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제 삶의 주관자가 되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아바 아버지 https://www.youtube.com/watch?v=xFT_DFd23-Q&t=0s

 

[본문]

57 해산할 때가 돼 엘리사벳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58 이웃 사람들과 친척들은 주께서 그녀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함께 기뻐해 주었습니다. 

59 8일째 되는 날 그들이 아기에게 할례를 하려고 와서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그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로 지으려 했습니다. 

60 그때 아기의 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안 됩니다. 이 아이는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61 그러자 사람들이 엘리사벳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친척 중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62 그러고는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할 것인지 손짓으로 물었습니다. 

63 사가랴는 서판을 달라고 하더니 ‘아기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습니다. 그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64 그러자 사가랴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 말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65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했고 이 모든 일은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져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됐습니다. 

66 이 말을 들은 사람마다 모두 이 일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주의 손이 그 아기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장 57~66절) 

 

[관찰]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고 8일째 되는날 할례를 하며 그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 친척들과 논의하였습니다. 친척들은 전통을 따라 아버지과 같이 사가랴라고 지어야한다고 말했지만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천사가 일러준대로 요한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세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적용]

나에게 허락하신 두 아이를 어떤 마음으로 키워야할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키워야지 생각하고 작은 실천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고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지속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조금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축복해주는 부모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예구, 휘중이의 삶 가운데 하나님 함께 해주셔서 아들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축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훈육하며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양육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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