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소원 https://www.youtube.com/watch?v=QLMtp9n4DiM&t=0s

 

[본문]

25 한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돼 있느냐?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 

2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네 마음(heart)을 다하고 네 목숨(soul)을 다하고 네 힘(strength)을 다하고 네 뜻(mind)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33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4 가까이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바르고 싸맸다. 그러고는 그 사람을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에 데려가 잘 보살펴 주었다. 

35 이튿날 사마리아 사람은 여관 주인에게 2데나리온을 주며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시오. 돈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말했다. 

36 너는 이 세 사람 중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3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여라.”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관찰]

율법학자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율법학자의 입술을 통해 율법서에 적혀 있는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하게 하였습니다. “마음(heart), 목숨(soul), 힘(strengh) 그리고 뜻(mind)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적용]

이 문장을 묵상하며 눈에 들어온 부분이 “네 힘(strength)을 다하여..” 였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하고 있는지 내 삶을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적당히 지킬 것, 해야할 것만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사랑해서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 (시간, 열정, 물질)을 드리고 있는지, 이웃을 사랑할 때 적당히 섬기는지 사마리아인 처럼 강도만난 사람이 걱정되어 온 힘과 열정을 다하여 섬기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도]

주님~ 율법을 암기하는 것은 적은 노력으로 할 수 있지만 율법의 의미대로 살아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때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걸고 해야한다는 말씀 처럼 내 힘이 닿는 데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마음과 생각, 행동을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 주님의 기쁨되길 원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_nsDTev4yCY&t=2330s

 

[본문]

1 그 후 주께서 다른 70명도 세우시고 예수께서 친히 가려고 하신 각 마을과 장소에 둘씩 짝지어 먼저 보내셨습니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구나.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께 추수할 밭으로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 

3 이제 가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양들을 이리 떼에게로 보내는 것 같구나. (누가복음 10장 1~3절) 

 

[관찰]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굳건히 서지 못한 제자들도 있었을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참여한 제자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신 것은 예수님이 떠나신 뒤 제자들이 이렇게 사역을 해 나가야하기에 제자들이 미리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적용]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에게 제자들이 떠났던 마을과 장소는 어디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매일 출근하는 직장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동료들, 함께 스터디하는 멤버들, 집근처에서 만나는 이웃들인 것 같습니다. 일하기 위해 출근하지만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고 동료들을 섬기고 때를 얻게 되면 내가 경험한 하나님,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도]

제자들이 둘씩 짝지어 각 마을과 장소로 떠났을 때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조리며 기다렸을 예수님을 상상해봅니다. 세상 가운데 보냄을 받았을 때, 사람들과 만나 교제하는 과정 가운데 예수님의 마음이 떠오르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배운 말씀들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지혜롭게 전할 수 있도록 제 입술을 주장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내가 주인 삼은 https://youtu.be/_nsDTev4yCY?t=180

 

[본문]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5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구나.” 

59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6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61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62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

 

[관찰]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실 때 반응했던 세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누가복음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의지의 사람, 가족을 모두 부양한 뒤 따르겠다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함께 하겠다는 사람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적과 능력들을 경험하겠지만 편안한 잠자리(우여 곡절 없는 삶)를 기대하기 어렵고, 세상에서 챙기고 정리할 것이 많이 남았지만 10년 20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결단을 내리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선택해야합니다. 마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르실 때 바로 반응하고 따랐던 것 처럼… 

 

[적용]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로 오셨다는 사실을 감격하며 반응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함을 오늘 본문을 보며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부르실 때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고 바로 반응했던 제자들은 이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세상을 구원할 분임을 직감하고 그분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고 공생애 사역, 복음 전파 사역을 하실 때와 상황은 다르지만 주님이 내 마음속에 확신을 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강력한 은혜를 부어주실 때, 기도 가운데 뜨거운 체험을 할 때, 삶의 순간 순간 주님을 생각할 때 조건을 걸지 않고 그 인도하심에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이 부르실 때 반응할 수 있도록 제 영을 깨워주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여호와께 돌아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LiN03TuoNn0&t=0s

 

[본문]

46 예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사람인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47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다 아시고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곁에 세우며 

48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사람이다.” (누가복음 9장 46~48절) 

 

[관찰]

어린 아이를 섬기는 것은 많은 인내심을 요합니다. 설명해줘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고 반복되는 실수를 참고 기다려줘야할 때도 있습니다. 내 경험과 지식으로 무조건적으로 따라오게 할 수도 있지만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줄 필요도 있습니다. 

 

[적용]

어린아이를 섬기라는 의미는 주님이 우리를 위해 말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것 처럼 너희도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기다려주라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지금에는 당연한 것 처럼 느껴지고 별 것 아닌 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도 동일한 시행착오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기억하며 다른 이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기다려줄 수 있어야한다는 메세지를 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릴적 느꼈던 그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생각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자녀들이 성장하여 스스로 예배하고 말씀 보며 서 갈 수 있도록, 믿음의 지체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기다려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제가 겪어 왔던 시간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른 이들도 동일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예수 늘 함께 하시네 https://youtu.be/_nsDTev4yCY?t=5358

 

[본문]

11 비유의 뜻은 이와 같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2 길가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마귀가 와서 그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는 바람에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 위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잠시 동안 믿다가 시련이 닥치면 곧 넘어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밭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이 세상의 걱정과 부와 쾌락에 사로잡혀서 자라지 못하고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뒤 그 말씀을 굳게 간직하고 인내해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누가복음 8장 11~15절) 

 

[관찰]

씨뿌리는자의 비유는 자주듣는 설교 중에 하나라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이 비유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잠시 묵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농사, 목축이 주업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들판에 씨를 뿌릴 때 마다, 씨가 싹이 나서 자랄 때 마다 예수님의 말씀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것 입니다. 특히 씨앗이 가시밭이나 바위 위에 잘못떨어졌을 때는 씨앗을 옮겨 놓았을 뿐 아니라 나의 신앙을 점검하며 말씀대로 살고 있나 돌이켜봤을 것 같습니다. 

 

[적용]

나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게 하는 장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침 큐티, 금~토 FWIA 워크샵, 회사 신우회, 주일 예배, 선교회 모임 등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근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업무 시간 가운데는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는 장치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목요일 점심 회사 신우회 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지만 일을 하면서 아~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 나의 지금 행동과 말은 그 말씀에 비추어 적절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씨앗을 보며 이 말씀을 생각했던 것 처럼 직장에서 일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라 묵상하게 하는 장치가 무엇일지 찾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반복된 일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이 떠올라 내 신앙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시며, 내 삶의 소중한 순간순간들을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게 주님께서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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