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우리 함께 기도해 https://www.youtube.com/watch?v=6EbCKurQQxE&t=0s

 

[본문]

13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은 다리오 왕이 보낸 칙령에 따라 일을 즉시 수행했습니다. 

14 그리하여 유다 장로들은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자손 스가랴의 예언에 힘입어 건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페르시아 왕 고레스, 다리오, 아닥사스다의 칙령에 따라 드디어 성전을 완공했습니다. 

15 성전이 완공된 것은 다리오 왕 6년 아달 월 3일이었습니다. 

16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나머지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 등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기쁨으로 하나님의 집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17 그들은 하나님의 집 봉헌식을 위해 황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양 400마리를 드리고 모든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12마리를 드렸습니다. 

18 그다음에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을 각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계열대로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섬기게 했습니다. (에스라 6장 13~18절) 

 

[관찰]

다리오왕의 조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속하게 성전을 재건하여 다리오왕 6년 3월(아달월) 3일에 완공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제사장, 레위인, 포로)이 돌아와 하나님의 집 봉헌식을 거행하였고, 황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양 400마리 속죄제물로 드리며 이 날 하루는 이스라엘의 축제의 날이 되었습니다. 

 

[적용]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드렸던 때가 언제였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뜨겁게 찬양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던 청년의 때에 함께 예배드렸던 시간들이 떠올려 봅니다. 말씀이 너무 좋아 테이프를 사서 듣고 또 듣고 다른 청년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함께 뛰며 찬양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배 가운데 참여 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청년의 때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예배를 사모하고 그 안에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다시금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성전 재건 후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렸던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청년의 열정으로 주님께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했던 시기 처럼 예배를 사모하는 영을 허락해주세요. 주님을 찬양함에 기쁨을 주님을 예배함에 감격을 제 안에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달월 : 현대력 기준 2월 중순~3월 중순 

 

찬양 : 하나님의 은혜 https://www.youtube.com/watch?v=EuqZp7YkioY&t=0s

 

[본문]

1 다리오 왕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문서 보관소에 보관된 서류를 조사했습니다. 

2 그때 메대 지방의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 책이 나왔고 거기에 이렇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3 “고레스 왕 1년에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관해 칙령을 내렸습니다. ‘성전, 곧 희생제사와 번제를 드리는 곳을 재건하도록 하라. 그 기초를 놓되 높이 60규빗, 너비 60규빗으로 하고 

4 큰 돌을 세 층으로 올리고 그 위에 목재를 한 층 놓으라. 거기에 드는 비용은 왕실에서 충당할 것이다. 

5 또 하나님의 집의 금은 집기들, 곧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벨론에 가져온 것들은 다시 예루살렘 성전의 원래 있던 곳으로 갖다 놓되 각각 제자리에 두도록 하라.’” (에스라 6장 1~5절) 

 

[관찰]

이스라엘을 관장했던 총독 닷드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 개선에 대한 상소문을 다리오 왕에게 보냈고 다리오 왕은 문서 보관소에서 고레스왕의 칙령을 찾아 그대로 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은혜 받은 이들의 행동(성전 재건), 이들의 행동을 보고 상소문을 전한 총독, 왕의 명령으로 바벨론 문서 보관소에서 서류를 열심히 찾아 고레스 왕의 칙령을 찾은 일, 과거의 약속(고레스왕의 칙령)이니 이행해야한다는 다리왕의 답변 등 모든 과정이 참 놀랍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우연의 연속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기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면 사람이 어떠한 방해를 할지라도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낍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사역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뒤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가운데 일어났던 것 처럼 하나님은 일하시기로 하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인도하심을 분별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큰 그림 가운데 작은 부분이라도 사용되길 원합니다.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하나님의 은혜 https://www.youtube.com/watch?v=WOHBI-4uGdE&t=656s

 

[본문]

11 다음은 그들이 보낸 상소문의 사본입니다.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역에 있는 왕의 종들이 아닥사스다 왕께 편지를 올립니다. 

12 왕께 알려 드립니다. 왕으로부터 우리에게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반역을 일삼던 악한 성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세우고 기초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13 왕께서 아셔야 할 일은 만약 예루살렘에 성이 세워지고 성벽이 재건되면 그들이 더 이상 조공이나 관세나 조세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왕실 예산에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14 왕궁의 녹을 먹는 입장에서 우리는 왕께서 수치당하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므로 이 전갈을 보내 왕께 알려 드립니다. 

15 그러니 왕께서는 조상의 기록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왕께서 기록을 살펴보시면 이 성은 반역의 성이요, 왕들과 여러 지방에 피해를 입혔으며 옛날부터 반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 성이 멸망당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16 만약 이 성이 재건되고 그 성벽이 세워지면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방에는 왕의 소유가 없게 될 것임을 우리가 왕께 알려 드립니다.” 

17 왕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사령관 르훔과 비서관 심새와 사마리아와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 사는 그 동료들에게 칙서를 내린다. 평안을 빈다. 

18 너희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는 내 앞에서 번역돼 분명히 낭독됐다. 

19 내가 편지의 내용을 듣고 명령을 내려 조사를 해 보니 이 성은 과거에 여러 왕들을 대적해 일어난 기록이 있고 반역과 반란이 그 성에서 계속해서 일어났음이 밝혀졌다. 

20 예루살렘에 강력한 왕들이 있어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전 지역을 다스려 왔으며 그들이 조공과 조세와 관세를 거둬들였다. 

21 그러므로 이제 칙령을 내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중단시키라. 그 후에 내가 다시 칙령을 내릴 것이다. (에스라 4장 11~21절) 

 

[관찰]

사마리아 사람 르훔을 중심으로 페르시아의 지방 관리들이 페르시아 아닥사스다왕에게 상소문을 보내 에스라와 유다백성들이 이스라엘 성전을 재건한 뒤 조공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이에 왕은 공사를 중단시키고 다시 칙령을 내릴 때 까지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수 많은 시간 기도하고 왕에게 허락 받기 위해 노력했던 그 시간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을 것 입니다. 결과를 알고 성경 말씀을 보기에 이러한 험난한 과정을 거친 뒤 성전을 재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진행 과정 중에 애타했던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

과거나 지금이나 거짓 소문으로 상대방을 넘어 뜨리려는 시도는 동일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배운 것은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된다는 점 입니다. 아무리 거짓으로 포장하더라도 진실이 아니라면 결국에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죄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 입니다. 계획했던 대로 상황이 돌아가지 않을 때, 사탄이 낙심된 마음을 심고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할 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선한길로 인도하실거라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 처럼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믿음을 잃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내 안에 새로운 마음을 심어 주시고 주님이 저를 통해 계획하신 일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내 모습 이대로 https://www.youtube.com/watch?v=WOHBI-4uGdE&t=656s

 

[본문]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하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4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5 그들은 또 참모들을 고용해 페르시아 왕 고레스 시절 내내, 심지어 페르시아 왕 다리오 왕 때까지 그 계획을 방해했습니다. (에스라 4장 1~5절) 

 

[관찰]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이스라엘 땅을 떠났던 이들이 페르시아 왕 고레스 때에 이르러 에스라, 느헤미아 등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에서 거하며 이권을 누렸던 사마리아 출신 (앗수르 이주 정책 때 이민족과 사이에서 난 혼혈인들) 사람들이 찾아와 성전 건축을 방해하였습니다. 이들은 유대교와 이방종교가 혼합된 홉합종교의 모습으로 그 땅에서의 종교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뭉쳐 성전을 세우고 신앙을 회복하게 되면 자신들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종교적인 권위가 사라질 것을 두려워하며 성전 재건을 방해하려 하였습니다. 

 

[적용]

변질된 종교를 바꾸고 새롭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이전의 종교적 모습대로 살아온 사람들은 그 동안 믿고 있던 종교적 신념을 바꾸어 새롭게 신앙의 기초를 쌓고 조금 더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했는데 그것이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그 동안 누려왔는데 자신의 권리를 누군가가 빼앗아 간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해야 살기에,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이 땅 가운데 세워야 했기에 걸어가야했던 에스라, 느헤미아,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기억하며 좁은길로 걸어갈 수 있는 믿음과 힘이 생기길 소망합니다. 

 

[기도]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신앙을 바로 세우는 일이 참 쉽지 않습니다. 내 의지로 할 수도 없고 내 뜻 대로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주님이 주신 소명, 주님의 인도하심을 통해서 그것을 이뤄나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면 그렇게 될것이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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