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In the course of time, David inquired of the LORD. "Shall I go up to one of the towns of Judah?" he asked. The LORD said, "Go up." David asked, "Where shall I go?" "To Hebron," the LORD answered.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So David went up there with his two wives, 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the widow of Nabal of Carmel.

(사무엘하 2:1~2) 

 

[관찰]

다윗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후에 자신이 스스로 왕이될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귀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윗을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다윗은 자신의 아내 아비가일을 데리고 유다 지파 땅에 속하는 헤브론 땅으로 갔고 유다 사람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유다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적용]

중요한 순간 내 판단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먼저 나아가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 순종하려 했던 다윗의 순전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은 무엇을 할지 어디로 갈지 계획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께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길 소망합니다. 

[기도]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저의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주님을 먼저 찾았던 것 처럼 저도 주님의 음성을 먼저 구하고 주님이 인도하신대로 따라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Saul and Jonathan- in life they were loved and gracious, and in death they were not parted. They were swifter than eagles, they were stronger than lions.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O daughters of Israel, weep for Saul, who clothed you in scarlet and finery, who adorned your garments with ornaments of gold.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How the mighty have fallen in battle! Jonathan lies slain on your heights.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I grieve for you, Jonathan my brother; you were very dear to me. Your love for me was wonderful, more wonderful than that of women.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How the mighty have fallen! The weapons of war have perished! (사무엘하 1장 23~27절)

 

[관찰]

-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 생각하고 말했던 다윗

- 원수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노력 

- 사울, 요나단이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블레셋과 싸웠던 사실을 기억하고 그들을 추모함

- 그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음 

 

[적용&기도]

주변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화내거나 분노를 표출하기 보다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 나의 상황을 토로하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하나님, 사람 앞에서 입술로 범죄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자격없는 자, 죄 많은 나를 용서하시고 용납하셨던 것 처럼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1 Then David and all the men with him took hold of their clothes and tore them.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사무엘하 1:11~12) 

12 They mourned and wept and fasted till evening for Saul and his son jonathan, and for the army of the LORD and for the nation of Israel, because they had fallen by the word. 

[관찰]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진심으로 슬퍼하며 저녁 때까지 금식하였습니다. 그의 마음 안에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회하는 마음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정적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일반적으로는 안도의 한숨의 내쉬며 기뻐했을텐데 그는 사울의 죽음을 사무엘에 이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봤던 다윗의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를 존귀하게 사용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용&기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내가 가진 정의, 경험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평가하려 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나의 좁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며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본문]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사무엘상 18장 22~30절) 

 

[관찰]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죄를 지었던 사울은 자신의 축복을 가져가버린 다윗에 대한 미움이 커져서 그를 죽이려는 마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죽이려 창을 던지기도 했고 이제는 다윗을 사랑하는 딸 미갈의 마음을 이용해 다윗을 죽음으로 몰아가려 했습니다. 죄가 커져 미움이 되었고 미움이 커져 시기심, 분노로 바뀌고 결국 살인에 대한 마음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적용]

사울이 짓고 있는 죄를 보며 나도 또한 누군가를 미워했던 감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수년이 지났지만 낭게 상처줬던 행동과 말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그들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울이 끊임없이 다윗을 미워하고 제거하려고 온힘을 쏟고 있는 것 처럼.. 

아마도 상처줬던 사람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지내고 있을 것이기에 미워하는 감정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기도]

다윗이 오직 하나님만 신뢰함으로 인해 사울을 미워하지도 않고 대적하려 하지 않았던 것 처럼 나에게 상처줬던 사람들을 미워하는 감정으로  괴로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이러한 소모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길 소망합니다. 다윗에게 주셨던 평안함과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사랑이 미움의 마음으로 사로 잡으려는 사단의 공격에서 벗어나게 해주길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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