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열왕기상 4:20~21) 

[관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주님을 위해 예배드리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큰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가 받은 축복은 이스라엘 역사에 한번도 없었던 태평성대였는데 유다와 이스라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곡식은 풍성하고 가축들은 무럭무럭 자라 그 누구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바로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자 그의 삶 뿐 아니라 그의 백성까지 동일한 축복을 누림을 보게 됩니다. 

[적용]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자 하는 나의 결단이 나의 삶 뿐 아니라 나의 가족,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분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 그 삶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땅에서 지속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힘과 의지로는 할 수 없으나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삶 가운데 임하길 소망합니다.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나라와 주의 사람들을 섬기기위해 필요한 지혜를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소서. 욕망에 눈이 멀어 그것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걸어갈 수 있도록 저의 발걸음도 지켜주소서. 

[본문]

1솔로몬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대장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열왕기상 4:1~4)

[관찰]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 어떤 사람들을 세웠는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해설 영상에서 목사님이 말씀주시길 다윗왕 때는 정국이 불안정하여 군대장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는데 솔로몬의 시대는 평화의 시대였고 영적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영적인 지도자인 제사장을 세우는 일을 먼저 하였다고 합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세습이 되었기에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릴적 부터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할지 아버지를 통해 배워왔고 본격적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했을 것입니다. 

[적용]

목사님의 본문 해설 때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나는 어떤 역할을 맡았는가? 주님께 어떤 부르심이 있었나?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교회 공동체 내에서 젊은 가정들이 함께 사역할 조직을 구성하고 사람들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주님께서 귀한 믿음의 가정을 붙여주셔서 조금씩 그 기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주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 구체적인 그림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가정들을 살리시고 그 안에서 큰 일을 행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새벽을 깨워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과 시각으로는 주님의 깊은 뜻과 큰 계획은 알 수 없지만 주님의 나라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감당하며, 그 안에서 열매를 맺으면 사역할 수 있게 주님께서 큰 힘과 지혜 그리고 영성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3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태복음 16:13~17) 

[관찰]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서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로마 황제(디베료 가이사)를 기념하기 위한 이름과, 분봉왕 헤롯 빌립(빌리보) 자신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지역입니다. 예루살렘, 갈릴리 등 익숙한 사역지가 아닌 로마의 찬란한 문화를 기념하기 위한 지역에서 이런 질문을 하셨을지 새벽 예배 설교를 듣고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유대인(선택받은 민족)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세상의 중심, 로마문화가 꽃핀곳)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있도록 선포해야함을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힘과 문화적 우월성에 도취되어 있어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관심도 없었지만 십자가-부활 사건을 통해, 이후 제자들이 전한 복음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로마는 바뀌었고 결국 예수님을 믿는 중심 국가로 변화되었습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며, 자녀들이 주의 말씀과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큰 계획 가운데 작은 점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일하심에 동참하며,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믿음의 가정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저희 가정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주님 의지하지 않고는 하루도 이 땅 가운데 제대로 살아갈 수 없사오니 저희를 그냥 두지 마시고 주의 은혜로 이끌어주소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32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마태복음 15:32) 

[관찰]

칠병이어 기적을 베푸시기 전 예수님이 어떤 마음으로 일하셨는지 본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여 몇날 몇일을 예수님을 쫓아다녔던 4,000명의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이 돌아가는 길에 기진할 것을 걱정하여 이들을 어떻게 먹이면 좋을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떡 7개와 물고리 2마리를 구해왔고 예수님은 기적을 베푸사 4,000명이 풍족하게 먹고도 일곱 광주리가 남을 정도로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적용]

예수님이 우리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시는지, 어떤 마음으로 대해주시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사랑이란 시선이고 마음입니다. 사랑하면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고, 그들이 어떤 상황인지 헤아려보게 됩니다. 내게 허락된 상황 가운데 마음을 주신 영혼이 있다면 그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무엇이 갈급한지, 어떤 기도제목이 있는지 관심을 갖아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죄인되었던 저에게 찾아와주시고 주님을 알게 하시며,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이 내 삶을 바꿔나가게 하여주소서. 말씀이 내 마음의 완악함을 깨어주고, 주님의 시선으로 다른이들을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살아 계셔서 내 삶에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28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29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태복음 14장 28~32절) 

[관찰]

예수께서 물 위에서 걸어오심을 보고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실 수 있지? 내가 잘못본건가? 의심하지 않고 예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면 나도 예수님 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자신에게도 그러한 능력을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베드로에게 임하였고 베드로도 잠시나마 물위를 걷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비록 바람을 보고 두려움이 생겨 그 능력이 사라져 물에 빠졌지만 그의 순전한 믿음, 계산하지 않고 믿는 믿음은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할 점이라 생각됩니다. 

[적용]

주님 앞에 기도하고, 간구하지만 이 기도를 기억하고 기대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간절한 마음 때문에 기도를 하지만 주님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은 적어 응답하실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잊어버리거나 더 이상 간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기도 제목을 기억하고 그분이 응답하실 때 까지 기다리는 믿음, 주님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이라는 순전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기도하는 마음을 주신이도 하나님이시고 일하시는 이도 주님이시니 기도하고 기다리며 응답을 경험하는 믿음 생활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하루되길 소망하오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셔서 지금도 나와 동행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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