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낮이나 밤이나 https://www.youtube.com/watch?v=PofNVaWQmwo
[본문]
8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다시 불려 왔습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경배하라. 갈 사람들이 누구냐?”
9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젊은이나 늙은이나 다 갈 것이며 우리의 아들딸이나 우리의 양 떼와 소 떼가 다 갈 것입니다. 이는 저희가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와 너희의 아이들을 보내는 정도에 따라 너희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신단 말이냐? 너희가 참으로 악하구나.
11 그렇게는 안 된다! 남자들만 가서 여호와를 경배하도록 하라. 그것이 너희가 원하는 바가 아니냐?” 그러고는 모세와 아론을 바로 앞에서 쫓아내었습니다. (출애굽기 10장 8~11절)
[관찰]
바로는 8번째 재앙 앞에서 다시금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설득합니다. 성인들만 광야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오고 아이들은 두고 다녀오라고. 이전에 이집트 땅에서 예배드리라는 제안보다 훨씬 완화된,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90%일치하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쉽지 않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경험하면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것이라는 점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러 와야하기에 절대 이집트를 떠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그럴듯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적용]
사단은 얼토당토한 제안을 하지 않고 “이정도면 하나님도 용서해주실거야” 생각이 들 정도의 제안으로 미혹케합니다. 마치 이단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거짓 복음에 빠져들게 하듯이..
조금 더 쉽고 편한 선택을 하게 하고 점점 영적으로 무뎌져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예배가 지속되다보니 신앙을 지키기 쉽지 않은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교회에서 함께 하는 활동이 줄어드니 모임도 잘 못하게 되고 온라인으로 모임을 적극 시도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핑계로 “회사일도 바쁜데 이정도면 됐지..”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의 교회 공동체 모임에 대한 방향성이 필요한데 머뭇거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
주님! 코로나 시대에 지혜롭게 성도간의 교제를 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 열정을 제대로 사용하며 믿음 생활 할 수 있도록 저를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