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살아계신 주 https://www.youtube.com/watch?v=iD0_esW0gJs

 

[본문]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출애굽기 32장 9~14절) 

 

[관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을 때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이것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낸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며 금송아지 앞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두번째 계명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을 어기고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인간들이 믿음이 연약해질 때 본능적으로 무엇인가 손에 잡히는 것을, 내가 의지할 대상을 만든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더라도 미래에 대한 불안, 두려움이 생기면 무당을 찾아가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 것도 비슷한 심리에서 행동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

모세가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안타깝게 여기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한 참 다운 리더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 내 주변에도 모세와 같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리더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훌륭한 인품과 신앙을 가지고 계시고 나도 그분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분이 계시다면 방황하고 마음속의 불평, 불만으로 가득찰 때 어디로 가야할지,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이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물어보고 그 길을 점검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

예수님! 저에게 그런 리더가 되어 주세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깊이를 묵상하게 하여주시고 예수님이 사람들을 섬기셨던 모습을 닮아갈 수 있도록 제 안에 있는 나쁜 마음과 게으름을 덮을 수 있는 거룩한 사명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의 소망 (내가 걸어온 이 길에 그분의 흔적이 남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q-jJdqWMfBA

 

[본문]

1 “헛소문을 퍼뜨리지 마라. 악인들 편에 서서 악한 증인이 되지 마라. 

2 군중을 따라 악을 행하지 마라. 네가 법정에 서서 증언을 할 때 다수의 편에 서서 공의를 그르치는 일이 없게 하여라. 

3 또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편드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4 네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 잃은 것을 보면 반드시 주인에게 데려다 주어라. 

5 네가 만약 너를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이 너무 무거워 주저앉아 있는 것을 보면 거기 그냥 놔두지 말고 반드시 도와 일으켜 주어라. (출애굽기 23장 1~5절) 

 

[관찰]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들의 연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으시는데 한절, 한절 마음속에 깊숙히 찔림이 있습니다. 힘쎈 악인들 편에서 거짓 증언하는 모습, 군중 속에서 드러내지 않은채 악을 행하는 모습, 미워하는 사람을 외면하는 모습 등 일반적인 사람들이 삶 가운데 드러나지 않게 짓는 모든 죄의 모습까지 들춰내십니다.

 

[적용]

돌아보면 약자편에 서지 않고 대중에 휩쓸려 잘못된 판단을 했던 일,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 잘못된 모습은 바꾸고 반복하지 않아야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고착화되어 변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 안에 쓴 뿌리를 제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오늘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연약하고 죄 많은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고 죄의 수렁에서 벗어나 주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 처럼 주님이 주시는 선한 마음으로 악을 물리치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G5tdvkpvO2k

 

[본문]

21 이방 사람을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 사람이었다. 

22 과부나 고아를 이용해 먹지 말라. 

23 어떤 식으로든 너희가 그렇게 하면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 것이고 내가 반드시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24 내가 진노가 끓어올라 너희를 칼로 죽일 것이다. 그러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식은 고아가 될 것이다. 

25 네가 네 곁에 있는 가난한 내 백성 가운데 누구에게 돈을 꿔 주었다면 너는 그에게 빚쟁이가 되지 말고 이자도 받지 마라. 

26 네가 만약 담보물로 네 이웃의 외투를 가져왔다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라. 

27 그 외투는 그에게 있어 몸을 가릴 만한 하나밖에 없는 옷이니 그가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리하여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을 것이다. 나는 자비롭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22장 21~27절)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게될 이방 사람들, 과부, 고아 그리고 돈을 빌려야하는 약자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할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이집트에서 이방인이었던 때 받았던 핍박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보호하라고 하십니다. 

빚진 이가 정말 가진 것이 없다면 그의 생명줄과 같은 외투는 담보로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땅은 일교차가 커서 밤, 새벽 시간에는 외투 없이 지내기 힘들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까지 그들을 몰아 넣지 말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하십니다. 

 

[적용]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배려하신 것 처럼 너희도 이웃에게, 약자에게 하나님께 받은 그대로 행하라는 메세지를 기억하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보지 못했기에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판단하고 평가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아픈 경험이 있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비록 이전의 경험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저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약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내 삶이 분주하고 힘들더라도 주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예배합니다 (완전하신 나의 주, 의의 길로 날 인도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SCbPkE1poQw

 

[본문]

28 소가 남자나 여자를 들이받아 죽이면 그 소를 돌로 쳐 죽이고 그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소 주인의 책임은 없다. 

29 그러나 그 소가 들이받는 버릇이 있는데 주인이 경고를 받고서도 우리에 가두지 않아 남자나 여자를 죽인 것이라면 그 소를 돌로 쳐 죽이고 주인도 역시 죽여야 한다. 

30 그러나 그에게 배상금을 요구하면 요구하는 배상금을 지불하고 자기 목숨을 구속할 수 있다. (출애굽기 21장 28~30절) 

 

[관찰]

자신이 관리하는 가축이 인명피해를 입혔을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오늘 본문에서 기준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를 일으킨 가축을 죽임으로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만일 주인이 가축의 폭력성을 알고도 풀어두어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축 뿐 아니라 주인까지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에 대한 책임은 피해자 가족이 즉결 심판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혹은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사실관계를 확인 한 후 또 다른 억울함이 없도록 판결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주신 세부 계명들을 듣고 있다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시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이라도 내 마음속에 어떤 의도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까지도 보시고 계심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또한 문제를 알고도 그대로 두어 누군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치해둔 일들이 있다면 돌려놓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기도]

내 삶의 작은 부분까지 보시고 계시는 주님 앞에 바로 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죄의 마음이 나를 지배하려 할 때 그냥 두지 마시고 상황을 바꿔주시거나 경고해주셔서 죄를 짓고 주님과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https://www.youtube.com/watch?v=AHJtjIrsMRM

 

[본문]

12 “누구든 사람을 쳐 죽이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3 다만 의도적으로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의 손에 넘겨주신 일이면 그는 내가 정해 놓은 곳으로 도망치게 해야 한다. 

14 그러나 치밀한 계획 하에 죽인 것이면 그를 내 제단에서 끌어내어 죽여야 한다. 

15 누구든 자기 부모를 공격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6 누구든 남을 유괴해 팔거나 계속 데리고 있거나 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7 누구든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출애굽기 21장 12~17절)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고 이 계명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5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 반복해서 부모를 학대하거나 저주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해야함 

(6계명) 살인하지 말라 : 사람을 죽인자는 죽음으로 값아야함 (단, 의도적으로 죽이지 않았다면 도피성을 통해 피할길을 주심) 

(10계명)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 남을 유괴해 팔거나 데리고 있는자는 죽임을 당해야함 (그 당시 종은 계약 관계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웃의 종을 강제로 빼앗고 상해를 입히면 안됨) 

출애굽 후 수 많은 사람들이 모세에게 와서 판결을 내려 달라고 할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할지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하나님이 직접 주신 십계명 그리고 이것을 지키기 위한 사례들을 통해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분명한 기준을 허락하셨습니다. 

 

[적용]

세상 율법으로만 살아가느냐 하나님의 율법으로 살아가느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고대 근동의 나라에서 종은 재산으로 사고 팔 수 있었으며, 주인이 맘에 들지 않으면 죽일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율법 안에서는 종을 함부로 대할 수 없도록 기준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의도와 상관없이) 죽음은 죽음으로 값아야했던 것이 그 당시 법이었지만 하나님은 어떤 의도로 살인을 저질렀는지를 판단하여 악의가 없었다면 피할길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무섭고 엄중한 면이 있지만 그 안에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시고 피할길을 허락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연약함, 허물들을 너무도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 형벌로 대신 죄값을 치루신 이후에는 (죄인이 철저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면) 비록 세상의 죄값은 받아야겠지만 영원한 형벌을 면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십계명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함께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기도]

율법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봅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아 주님의 의도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삶을 붙잡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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