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5 그때 그들의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남자들과 그 곁에 서 있던 모든 여자들과 이집트 땅 바드로스에 사는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했다. 

16 “당신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선포한 말에 대해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겠습니다! 

17 우리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을 우리가 반드시 실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과 우리 왕들과 우리 관료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했던 그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부어 드릴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먹을 것도 많았고 우리가 부유했고 우리가 어떤 재앙도 보지 않았습니다. 

18 그런데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부어 드리기를 멈춘 그때부터 모든 것이 부족했고 칼과 기근으로 우리가 멸망당했습니다.” (예레미야 44장 15~18절) 

 

[관찰]

예리미야가 이집트로 피해간 이들에게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메세지를 전하였는데 이 말을 들은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늘의 여왕에게 제사드리고 그 신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늘의 여왕에게 제사를 드렸을 때는 풍요했고 어떤 재앙도 보지 않았는데 하늘의 여왕에게 드리는 제사를 그치니 이런 재앙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다시 제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레미야에게 단호하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버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렸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적용]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을 믿고 따르는 기준이 풍요와 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풍요함을 주면 참 신이고 자신들에게 불편함과 고통을 주면 거짓 신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보며 왜 이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는지 생각해보다 나는 어떤 기준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험과 환난이 와서  하나님을 멀리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면 하나님의 축복(물질)도 함께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물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데 세상 사람들이 신을 믿는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했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분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이유를 깨닫고 그분의 마음에 합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을 따르는 목적이 세상 사람들이 신을 선택하고 제사를 드리는 목적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만을 믿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신앙을 점검하고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08(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08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08&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97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278

 

[본문]

1 이집트 땅, 곧 믹돌, 다바네스, 놉, 바드로스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 관해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들에 내린 모든 재앙을 너희가 보았다. 보라. 오늘날 그 성읍들이 폐허가 돼 그곳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 

3 이는 그들이 그들이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향을 태우며 섬김으로써 나를 화나게 한 죄악 때문이다. 

4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거듭 보내서 말했다.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하지 말라!’ 

5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귀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죄악으로부터 돌아서지도,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우는 것을 그만두지도 않았다. (예레미야 44장 1~5절) 

 

[관찰]

이집트로 떠난 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라고. 마치 잘못을 저지르고 집을 나간 자녀가 돌아오길 바라는 부모의 심정으로 유다 백성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계속 부르지 않으시고 그냥 심판하셔도 되지만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싶어서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적용]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화를 내고 혼내지만 그 마음 속에는 자녀들이 바른길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처럼 하나님도 유다 백성들에 대해 동일한 마음이 있으셨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느낍니다. 유다 백성들이 우상 앞에 절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지만 참으시고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주님을 보며 불나방 처럼 세상을 향해 직진했던 모습, 죄를 짓고도 죄책감이 없이 살아왔던 모습까지 인내하시며 돌아오길 기다리셨던 주님을 보게 됩니다. 

 

[기도]

다시 돌아오길 기다려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아는자 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제 마음과 영혼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07(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07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07&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96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277

 

[본문]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말하게 한 그 말씀을 말하는 것을 끝냈을 때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이집트에서 살기 위해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하라고 당신을 보내시지 않았다. 

3 오직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당신을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게 하고 우리를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우리를 바벨론에 포로로 잡아가도록 한 것이다.” 

4 이렇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머물러 있으라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예레미야 43장 1~4절) 

 

[관찰]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을 통치하도록 세운 그다랴와 바벨론 사람들을 죽이고 바벨론에 대항했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보복이 있을 것이라 여긴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황이라 생각했을 것 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와서 이스라엘 땅에 머물고 이집트로 이동하지 말라는 예언은 듣고 싶지 않은 명령이었을 것 입니다. 

만일 아사랴와 요하난이 하나님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었다면 어떻게 역사가 바뀌었을지 묵상해보게 됩니다. 이집트에 내려가 이집트가 망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연단의 시간이 있었겠지만 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 입니다. 

 

[적용]

세상사람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다보면 이것이 옳은 길 같고 당연히 따라야하는 길 같지만 영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길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상의 길과 하나님의 길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아사랴와 요하난이 하나님의 메세지를 듣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길로 나아갔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 생각과 마음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상황의 논리에 빠져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저를 지켜주소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06(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06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06&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95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276

 

[본문]

15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만약 너희가 이집트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그곳에 가서 살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그곳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따라붙을 것이고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이집트까지 너희를 바싹 따라올 것이며 너희가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 42장 15~16절) 

 

[관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 전쟁이 발생하고 바벨론 핍박으로 굶주리며 사는 것을 피하고자 이스라엘을 떠나 이집트로 이주하여 살려고 하였습니다. 나일강으로 인해 농사짓고 사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고 바벨론에 대항해 싸워줄 수 있는 강대국이라고 생각해 이집트를 선택한 것 입니다. 현실적인 눈으로 봤을 때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봤을 때는 잘못된 선택이었기에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지 말고 애굽으로 떠나 그곳에서 정착하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나는 것을 막으려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풍요롭고 안전한 곳에서 살아가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선택인데 무엇이 걱정되셨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일까 계속 묵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훈련시켜주셨던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몇백년을 이집트에서 살면서 우상문화에 젖어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록 약속에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집트에서 우상을 섬기며 이방문화에 젖어살던 모습과 동일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바벨론을 들어 연단하시는 시간이었기에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된 심판을 받지 않고는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고통스럽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리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은 나를 붙잡고 변화시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주님을 떠나 살아가려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습을 답습하지 않도록 저를 깨워주시고 주님의 시험과 연단을 묵묵히 견뎌나갈 수 있는 영적인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05(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05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05&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94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275

 

[본문]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사들이 그들을 보고는 도망갔다. 그들은 밤에 왕의 정원 길로 해서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성읍을 떠나 아라바로 도망갔다. 

5 그러나 갈대아 군대가 그들을 뒤쫓아 갔고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를 따라잡았다. 그들이 시드기야를 붙잡아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데려갔다. 그곳에서 그는 시드기야를 판결했다. 

6 그리고 바벨론 왕은 리블라에서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유다의 모든 귀족들도 다 죽였다. 

7 그는 또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청동 족쇄로 묶어 바벨론으로 데려갔다. 

8 갈대아 사람들은 왕궁과 백성의 집들을 불로 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붕괴시켰다. (예레미야 39장 4~8절) 

 

[관찰]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남유다는 멸망당하고 끝까지 하나님의 메세지를 순종하지 않았던 시드기야왕과 그의 가족들은 바벨론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되거나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시드기야왕은 하나님이 주신 나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한 나머지, 아니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력을 내려놓기 힘들었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일 요시아나 히스기야왕이 그 당시 왕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상상해보게 됩니다. 아마도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이 되었던 왕들이었기에 치욕스럽게 여겨질 수 있었겠지만 바벨론에게 항복하고 백성들을 구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용]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할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항상 중요한 선택에 앞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선택인지 아니면 내 생각과 의지에 따른 선택인지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말씀에 비춰보는 훈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기도]

주님! 시드기야왕의 길을 따르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저를 연단시키시고 바른 길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9.30(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9-30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9-30&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3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5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