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1그곳 아하와 운하 옆에서(at the river Ahava) 나는 모두에게 금식을 선포하였다. 그렇게 하여 우리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추고,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우리와 우리의 자녀와 재산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시기를 빌려는 것이었다. 22우리는 왕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저버리는 모든 사람에게는 크게 노여워하십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우리가 돌아가는 길에 적들이 우리에게 달려들지 모르니, 우리를 지켜 줄 보병과 기병을 붙여 달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차마 할 수 없었다. 23그리하여 우리는 금식하며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에스라 8:21~23)
[관찰]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합니다. 아닥사스다왕의 허락이 있어서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돌아가는 길에 적들이 나타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듣고 이동하려 하였습니다. 페르시아왕에게 군대를 붙여달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이 보호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백성들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께 의지하였습니다.
[적용]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보기에 확실한 상황이기에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호하시기 때문에 믿음이 생기는 것 입니다.
[기도]
주님~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기사, 유튜브 영상 등이 먼저 보게 되면 말씀 묵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줄어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할 수 있는 거룩한 습관, 주님이 나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믿음이 생기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