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6 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 땅에 침을 뱉어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7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어라.”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이 가서 씻고는 앞을 보게 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8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구걸하던 것을 보아 온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닌가?”
9 몇몇 사람들은 그 사람이라고 말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니다. 그냥 닮았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10 그들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됐느냐?”
11 그가 대답했습니다. “예수라는 분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소.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이렇게 볼 수 있게 됐소.”
12 사람들이 “예수가 어디 있느냐?” 하고 묻자 그는 “모르겠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요한복음 9장 6~12절)
[관찰]
예수님께 고침받은 눈먼자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분인지 알 수 있는 영적인 눈을 뜨게 됐습니다. 사람들에게 구걸하며 평생을 의지해왔었는데 고침을 받은 뒤로는 예수님이 자신을 어떻게 고쳐주셨는지 진실을 말하는 담대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적용]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은 그가 만난 예수님을, 나를 변화시킨 그분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일인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앞을 못보던 사람이 고침을 받고 세상에 보냄을 받았던 것 처럼 예수님을 믿는 저도 세상에 보냄 받은 사람임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세상에서의 제 모습과 교회에서의 제 모습이 다르지 않도록, 어디서나 동일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2.05(수)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2-05
2.영상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5257&pid=1
3.청소년 영상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5344&p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