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https://www.youtube.com/watch?v=VVCAUFh2Cac&t=0s

 

[본문]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Job continued his discourse(담론)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How I long for the months gone by, for the days when God watched over me,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When his lamp shone upon my head and by his light I walked through darkness!

11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Whoever heard me spoke well of me, an those who saw me commended me,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Because I rescued the poor who cried for help, and the fatherless who had none to assist him.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The man who was dying blessed me; I made the widow’s heart sing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I put on the rightousness as my clothing; justice was my robe and my turban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I was eyes to the blind and feet to the lame. 

16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I was a father to the needy; I took up the case of the stranger.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I broke the fangs of the wicked and snatched the victims from their teeth. (욥기 29장 1~17절) 

 

[관찰]

(욥기 큐티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저 잠시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했는데 생명의 삶 큐티 말씀이 하박국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욥기에서 어떤 구절이 있었는데 살펴보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욥이 지난 세월들을 돌아보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상세하게 적혀 있는데 과연 하나님이 그를 의롭게 여기고 어떤 환난이 와도 신앙을 버리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나타나있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고, 고와를 돌봐줬으며, 과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이들을 후원했으며, 눈을 못보는 이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의 도움이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세상 가운데 의와 정의가 세워질 수 있도록 불의한 이들을 심판하여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정도의 사람이라면 정말 하나님이 신뢰하고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적용]

욥의 삶을 반추해보며 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신뢰하는 의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어떤 부분에서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는 내 의가 더 드러나 있고 더 많이 도울 수 있지만 제 손이 짧아 생각만 하고 실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마음을 주실 때 기쁨으로 반응하고 그분이 원하시는대로 실천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욥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귀하게 사용되었던 것 처럼.. 

 

[기도]

하나님~ 제 안에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또한 입술로는 축복의 말, 중보의 기도가 나오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시고 주님이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사명들을 하나씩 이뤄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모든 상황 속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X90cIrS3h6o

 

[본문]

1 그러자 수아 사람 빌닷이 대꾸했습니다.

2 자네 도대체 언제까지 말을 할 건가? 정신 좀 차리게. 우리도 말 좀 하세. 

3 어떻게 우리가 짐슴 취급을 받고, 자네 눈에 그렇게 비열하다고 여겨지는 것인가? 

4 분노로 스스로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자여, 자네가 땅을 황무지로 만들겠는가? 바위를 그 자리에서 옮기자는 것인가? 

5 악인의 등불은 꺼지고 그 불꽃은 타오르지 않을 걸세.

6 그 장막에서는 빛이 어두워지고 그 곁의 등불도 함께 꺼질 걸세

7 그 힘찬 발걸음이 약해지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걸세 (욥기 18장 1~7절) 

 

[관찰]

빌닷이 보기에 욥은 죄를 지었지만 인정하지 않는 비겁한 사람이며, 자신의 정당함을 드러내기 위해 변명을 한다고 여긴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큰 죄를 지었는지 아닌지 그의 인생 전체를 살펴보지 않고는 판단하긴 어려울 텐데 빌닷은 자신의 경험과 먼발치에서 욥을 관찰했던 시각으로 그의 인생과 죄를 평가하여 강력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적용]

욥의 친구 빌닷이 욥의 말을 막고 그를 비난하며, 심지어 저주의 말을 하는 장면을 보며 잘못된 신념을 갖고 누군가를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이렇게 쉽게 판단하고 평가할 수 없을텐데 너무나 확신에 차서 상대방을 짖밟아 버리는 모습을 보며 나도 혹시 이렇게 확신에 차서 누군가를 평가하고 비난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

주님. 함부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성품을 가지고 살아가지 못하면서 상대방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큼 높은 기준으로 판단하고 비난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잘못된 확신에 차서 누군가를 정죄하고 비난하지 않도록 제 마음과 생각, 입술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https://youtu.be/ao2y_MEQ_ik?t=3814

 

[본문]

11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12 내 친구들의 말이 '밤이 대낮이 된다' 하지만, '밝아온다' 하지만, 내가 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3 내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거기 어둠 속에 잠자리를 펴고 눕는 것뿐이다.

14 나는 무덤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 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를 '내 어머니, 내 누이들'이라고 부르겠다.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더 있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16 내가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에, 희망이 나와 함께 내려가지 못할 것이다. (욥기 17장 11~16절)

 

[관찰]

욥은 고난과 친구들의 정죄 속에서 삶의 희망을 점점 잃어갔습니다. 자신이 의지할 사람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 하나님 조차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느끼며 차라리 주님이 자신을 빨리 데리고 갔으면 하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적용]

오랫동안 코로나로 위축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영적인 자신감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예전 처럼 열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을까? 믿음의 동역자들과 영적인 기쁨을 누리며 깊은 교제를 할 수 있을까? 직장동료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모든 질문에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영적인 침체 가운데 빠져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 영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저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금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사역하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 나의 이름 부를 때 https://youtu.be/ao2y_MEQ_ik?t=3466

 

[본문]

1 “내 기운이 없어졌고 내 수명이 다했으니 무덤이 나를 위해 준비돼 있구나. 

2 조롱하는 사람들이 내 옆에 있지 않느냐? 내 눈이 그들의 분노를 쳐다보고 있지 않느냐? 

3 이제 놓아주시고 친히 나를 위해 보증해 주십시오. 나와 손바닥을 마주칠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닫아 깨닫지 못하게 하셨으니 그들을 높여 주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5 한몫 받으려고 친구를 험담하는 사람은 그 자식들의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욥기 17장 1~5절) 

 

[관찰]

친구들의 정죄로 더 큰 괴로움 가운데 빠져 있던 욥은 하나님께 자신을 이제 놓아달라고 나의 결백함을 주님께서 보증해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주님만이 이 억울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주실 분임을 고백하며 그분을 의지하였습니다. 

 

[적용&기도]

주님만을 의지하게 되는 과정이 사람 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을 때,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할 때 주님을 붙들고 그분께 기도함으로 그 길을 찾아가길 소망합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하지 않으실지라도 주님을 놓치 않고 끝까지 이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https://youtu.be/ao2y_MEQ_ik?t=2339

 

[본문]

1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꾸했습니다. 

2 “지혜로운 사람이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는가? 동쪽 바람으로 그의 배를 채우겠는가? 

3 말도 안되는 소리로 논쟁하겠는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로 싸우겠는가? 

4 그래, 자네가 하나님 경외하기를 내던져 버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그치고 있네. 

5 자네 죄가 자네 입을 가르쳐서 교활한 사람의 말만 골라 하고 있네. 

6 자네의 입이 자네를 정죄하지 내가 정죄하는 게 아니네. 자네 입술이 자네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 거야. 

7 자네가 첫 번째로 태어난 사람이며 자네가 산보다 먼저 만들어졌는가? 

8 자네가 하나님의 비밀을 들었으며 자네만 지혜를 알고 있는가? 

9 우리는 모르고 자네만 아는 게 무엇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을 자네만 깨달은 게 무엇인가? 

10 우리 가운데는 백발의 노인들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있고 자네 아버지보다 훨씬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네. (욥기 15장 1~10절) 

 

[관찰]

욥과 세친구들의 2차 논쟁이 15장~21장에 이어집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질문들을 듣고 있자면 마치 죽음 이후 심판대에서 티끌만한 죄까지도 들춰내며 정죄하려는 심판자의 심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재물을 잃고 자녀까지 잃었지만 그를 향한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용]

심판자가 내가 지은 작은 죄 부터 부끄러운 큰 죄까지 모두 들춰내고 하나하나 정죄한다면 가루가 됐을 것 입니다. 내가 행한 선한 일을 손꼽으며 상쇄하려 하지만 머릿속 생각으로 지은죄까지 들춰낸다면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나니” 바울 선생님의 말씀 처럼 지은 죄가 많을 수록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의 의미가 더욱 큰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용서해주시지 않았다면 얼굴을 들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예배드릴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기도]

죄에 사로잡혀 사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죄를 멀리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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