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오직 예수뿐이네 https://www.youtube.com/watch?v=gfNH21Q9tOk

 

[본문]

23 내가 저지른 잘못과 지은 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내 허물과 내 죄를 알려 주십시오. 

24 왜 주의 얼굴을 숨기시고 나를 주의 적으로 여기십니까? 

25 주께서 낙엽을 괴롭히시겠습니까? 마른 겨를 쫓아다니시겠습니까? 

26 주께서 내 쓰라린 과거를 기록하시고 내 어린 시절의 죄를 상속받게 하십니다. (욥기13장 23~26절) 

 

[관찰]

욥은 자신의 어릴적 잘못까지 떠올려 보며 왜 하나님이 자신을 환난 가운데 넣으셨는지 물었습니다.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이 지은죄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회개하라고 충고했던 영향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릴적 지은 작은 죄로 인해 하나님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환난을 주시지는 않았을 것이라 여기고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분 안에서 답을 찾으려는 욥의 노력을 통해 성숙한 그의 신앙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가졌었기에, 그분께 기도했던 것들이 응답되었던 좋은 경험들이 있었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큐티 해설 내용에 나온 부모에게 혼난 아이가 시간이 지난뒤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듯 다시금 부모품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은 부모와 아이와의 친밀감 때문이라는 사례 처럼, 욥의 하나님을 부모와 같이 친밀한 존재로 여기고 섬겨왔을 것이라는 사실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쌓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쁜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그분께 나아가 나눌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친밀감을 누리며 평생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 https://www.youtube.com/watch?v=nwo3M3iAuMQ&list=PLzqxFwkDStZcePgdKqNNei64ZvcMtj3Nv&t=1s

 

[본문]

13 지혜와 힘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고 계략과 통찰력도 그분의 것이네. 

14 보게나. 그분이 부수신 것은 다시 세울 수 없고 그분이 가둬 놓은 사람은 석방되지 못하는 법이네. 

15 이보게. 그분이 물을 막으시면 가뭄이 생기고 그분이 물을 보내시면 땅에 홍수가 생기는 법이네. 

16 힘과 지혜는 그분께 있는 것이니 속는 사람과 속이는 사람이 다 그분의 것이지 않은가. 

17 그분은 계략을 꾸미는 사람들을 맨발로 끌고 가시고 재판관들을 바보로 만드시고 

18 왕들의 띠를 푸시고 그 허리를 조이신단 말일세. 

19 또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고 가시고 힘 있는 사람들을 무너뜨리시며 

20 신실한 사람의 말을 제거하시고 노인들의 통찰력을 빼앗아 가시며

21 ​​통치자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권세자의 권세를 약하게 하신다네. (욥기 12장 13~21절) 

 

[관찰]

욥은 자신의 괴로움을 삼키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세명의 친구들 앞에서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부수실 수도 다시 세우실 수도 있으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제사장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실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권세자들의 권세를 약하게 하실 수 있으며 충신들의 말을 듣지 않게 하시며 통찰력을 빼앗아 가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적용]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겪은 환난이 너무나 마음 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입술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으려는 욥의 신앙이 더욱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 생각과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모든 세상을 지으실 수도 있고 허무실 수도 있는 하나님 앞에 나 또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욥은 인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욥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지에 그분에 대한 신뢰가 깊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스마트폰과 다른 관심사에 사로 잡혀 주님을 멀리하지 않게 하시고 하루의 시작과 끝, 삶의 순간순간을 주님께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오직 주만이 https://youtu.be/btlFT7hVZoY


[본문]
1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잘못하는지를 분명히 아시고, 악을 보시면 곧바로 분간하신다.
12 미련한 사람이 똑똑해지기를 바라느니 차라리 들나귀가 사람 낳기를 기다려라.
13 네가 마음을 바르게 먹고, 네 팔을 그분 쪽으로 들고 기도하며,
14 악에서 손을 떼고, 네 집안에 불의가 깃들지 못하게 하면,
15 너도 아무 부끄러움 없이 얼굴을 들 수 있다. 네 마음이 편안해져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다.
16 괴로운 일을 다 잊게 되고, 그것을 마치 지나간 일처럼 회상하게 될 것이다.
17 네 생활이 한낮보다 더 환해지고, 그 어둠은 아침같이 밝아질 것이다. (욥기 11장 11~17절)

[관찰]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 소발은 정확히 알고 전했지만 그는 왜 하나님이 욥에게 환난을 허락하셨는지 알지 못하고 욥을 죄인으로 몰아가려 했습니다. 마치 심판대에 섰을 때 죄를 찾아 정죄하려하는 심판관 처럼 행동 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있었지만 그분의 마음을 알아 욥을 위로했다면 욥이 걷는 환난의 길이 조금은 덜 부담됐을텐데 참 안타까게 느껴졌습니다.

[적용&기도]
세상의 프레임 속에 살아가는 내 짧은 시각으로는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분의 뜻대로 행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그 깊은 뜻을 알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는 길이요 진리 생명 https://www.youtube.com/watch?v=cpfyfSJBuVY&list=PLzqxFwkDStZeJF1-CSiSIzvjRxO2WJmBE&index=9

[본문]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꾸했습니다.
2 “말이 많으니 대답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말 많은 사람을 의롭다 하겠는가?
3 속 빈 자네의 말에 사람들이 잠잠히 있겠는가? 자네가 비아냥거리는데 자네를 망신 줄 사람이 없겠는가?
4 자네가 ‘내 주장은 순수하고 나는 주가 보시기에 깨끗합니다’ 하는군.
5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 입술을 열어 자네를 치시기를 빌 뿐이네.
6 그분이 자네에게 지혜의 비밀을 보여 주시기를 바라네. 지혜는 양면을 갖고 있다네. 하나님께서 자네의 죄 가운데 얼마를 잊어 주셨음을 알게나.
7 자네가 아무리 연구해도 하나님을 알아낼 수 있겠는가? 자네가 전능하신 분을 완전히 찾아낼 수 있겠는가?
8 하늘보다 높은데 자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지하 세계보다 깊은데 자네가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 (욥기 11:1~8)

[관찰]
소발의 충고를 듣다보면 그는 욥 보다 더 의롭게 살았기에 욥에게 충고할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욥과 같은 고난을 경험하지 않고 어떻게 그에게 이렇게 살면 안되고 이렇게 했어야하는데 당신은 잘못했어 말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충고가 아니라 공감이었는데 이런 욥의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욥에게서 죄를 찾으려 했던 소발의 행동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적용]
나는 상대방에게 충고할 정도로 의로운 삶을 살았나?
상대방이 느낄 감정을 고려하면서 충고를 하고 있나?
돌아보게 됩니다. 내 의가 앞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충고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죄 많은 사람이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에게 충고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 가족, 친구… 내가 만나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주는 길이요 진리 생명 https://www.youtube.com/watch?v=cpfyfSJBuVY&list=PLzqxFwkDStZeJF1-CSiSIzvjRxO2WJmBE&index=9

 

[본문]

18 어째서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끌어내셨습니까? 아무 눈에도 띄지 않게 죽어 버렸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19 내가 차라리 없었어야 했는데! 차라리 모태에서 무덤으로 바로 갔어야 했는데! 

20 이제 내 인생도 얼마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끝내 주십시오. 나를 내버려 두어 잠시나마 편안하게 해 주십시오. 

21 내가 돌아오지 못하는 곳, 어두침침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가기 전 

22 어둠 그 자체의 땅, 죽음의 그림자와 혼돈의 땅, 빛조차 어둠 같은 그런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해 주십시오.” (욥기 10:18~22) 

 

[관찰]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향한 고난을 멈추시고 죽기 전까지 내버려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경험한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믿기가 정말 힘들었을 것 입니다. 이전에 받았던 축복이 있지만 그것 보다 몇배나 큰 고난이 다가왔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큐티 해설 내용에 “자신을 내버려 달라는" 욥의 기도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합니다. 머리로는 해설의 내용이 이해되지만 마음으로는 욥이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기도가 인간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욥이 경험한 고난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고의 고난이었기에 이것을 초월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의 큰 뜻이 있음을 기다리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욥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아니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도]

버티는 것이 신앙임을 욥기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주님! 저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주님의 큰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주님이 길을 보여주실 때 까지, 고난의 이유를 알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주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신앙을 갖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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