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명령으로 우상을 부스는 이스라엘 백성

본문

1이 모든 일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그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차를 정하고 각각 그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영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3또 자기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번제 곧 조석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4또 예루살렘에 거한 백성을 명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음식을 주어 저희로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한지라 (역대하 31장 1~4절) 

 

요약 정리

역대하 31장은 히스기야 왕이 이스라엘의 믿음을 정화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여러 도시에서 우상을 파괴하고, 제사장과 레위인을 통해 정규적인 예배를 회복합니다. 백성들은 풍성하게 십일조와 예물을 드려, 결국 이를 저장하는 창고까지 마련됩니다. 이 장은 히스기야의 개혁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 때의 축복을 강조합니다.

인물 관계

  • 히스기야 왕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배가 잘 진행되도록 합니다.
  • 아사랴는 대제사장으로서 제사장들을 이끕니다.
  • 고레는 레위인 중에서 예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고나냐와 그의 동생 시므이는 십일조와 성물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각해볼만한 주제 질문

  1. 히스기야 왕의 종교적 개혁이 이스라엘 사회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요?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어떻게 다른 성경 속 인물들의 리더십과 비교될 수 있을까요?
    •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드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였다는 기록이 문자로 봤을 때는 큰 개혁이 있었다고 여길 수 있지만 정말 온나라가 뒤짚어지는 그런 큰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유다 온지역에 이렇게 이방의 신상이 만연했다는 것은 신상을 믿고 의지했던자들이 많았고 그들의 막강한 종교권력을 히스기야가 꺽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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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날 사회에서 우상 파괴와 같은 종교적 개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현대의 '우상'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현대의 우상은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게 하는 것,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물질/돈이 가장 큰 우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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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2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태복음 19:20~23)

[관찰]

하나님과 물질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을 부자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알려주십니다. 물질이 풍족하면 편리하고 많은 권력을 누릴 수 있지만 물질을 더욱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이 없어도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물질을 많이 가진 이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이 주인이 되면, 물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된다면 우선순위 조정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적용]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세상의 즐거움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고이땅에서의 삶이 만족스러워 다른 어떤 변화도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편안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위험한 순간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하고 말씀을 의지하며 살 수 없기에 냉냉한 마음으로 신앙생활할 때도 있고 너무 바뻐 하나님을 찾기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걱정과 근심꺼리가 없어 주님께 기도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때가 영적으로 각성해야할 중요한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외부 환경에서 오는 위협 뿐 아니라 내 영이 반응하는 경고음을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연약하고 수시로 죄를 짖는 부족한 종입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주를 떠나지 않게 하시고 제가 잠시 멀리가려하거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하지 않을 때 제 영을 깨워주사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하시고 반응하게 하여 주소서. 주님과 세상/물질을 두고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올 때 바른 선택,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20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열왕기상 4:20~21) 

[관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주님을 위해 예배드리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큰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가 받은 축복은 이스라엘 역사에 한번도 없었던 태평성대였는데 유다와 이스라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곡식은 풍성하고 가축들은 무럭무럭 자라 그 누구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바로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자 그의 삶 뿐 아니라 그의 백성까지 동일한 축복을 누림을 보게 됩니다. 

[적용]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자 하는 나의 결단이 나의 삶 뿐 아니라 나의 가족,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분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 그 삶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땅에서 지속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힘과 의지로는 할 수 없으나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삶 가운데 임하길 소망합니다.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나라와 주의 사람들을 섬기기위해 필요한 지혜를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소서. 욕망에 눈이 멀어 그것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걸어갈 수 있도록 저의 발걸음도 지켜주소서. 

[본문]

1솔로몬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대장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열왕기상 4:1~4)

[관찰]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 어떤 사람들을 세웠는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해설 영상에서 목사님이 말씀주시길 다윗왕 때는 정국이 불안정하여 군대장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는데 솔로몬의 시대는 평화의 시대였고 영적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영적인 지도자인 제사장을 세우는 일을 먼저 하였다고 합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세습이 되었기에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릴적 부터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할지 아버지를 통해 배워왔고 본격적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했을 것입니다. 

[적용]

목사님의 본문 해설 때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나는 어떤 역할을 맡았는가? 주님께 어떤 부르심이 있었나?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교회 공동체 내에서 젊은 가정들이 함께 사역할 조직을 구성하고 사람들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주님께서 귀한 믿음의 가정을 붙여주셔서 조금씩 그 기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주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 구체적인 그림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가정들을 살리시고 그 안에서 큰 일을 행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새벽을 깨워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과 시각으로는 주님의 깊은 뜻과 큰 계획은 알 수 없지만 주님의 나라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감당하며, 그 안에서 열매를 맺으면 사역할 수 있게 주님께서 큰 힘과 지혜 그리고 영성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3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태복음 16:13~17) 

[관찰]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서 제자들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로마 황제(디베료 가이사)를 기념하기 위한 이름과, 분봉왕 헤롯 빌립(빌리보) 자신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지역입니다. 예루살렘, 갈릴리 등 익숙한 사역지가 아닌 로마의 찬란한 문화를 기념하기 위한 지역에서 이런 질문을 하셨을지 새벽 예배 설교를 듣고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유대인(선택받은 민족)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세상의 중심, 로마문화가 꽃핀곳)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있도록 선포해야함을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힘과 문화적 우월성에 도취되어 있어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관심도 없었지만 십자가-부활 사건을 통해, 이후 제자들이 전한 복음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로마는 바뀌었고 결국 예수님을 믿는 중심 국가로 변화되었습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며, 자녀들이 주의 말씀과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큰 계획 가운데 작은 점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일하심에 동참하며,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믿음의 가정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저희 가정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주님 의지하지 않고는 하루도 이 땅 가운데 제대로 살아갈 수 없사오니 저희를 그냥 두지 마시고 주의 은혜로 이끌어주소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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